지난 5월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하드 락 카지노 (Hard Rock Casino)에서 Vancouver Kpop Con (VKC)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Kpop Con은 토론토에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 Pop! Goes the World!에서 매년 주최하는 케이팝 뮤직 컨벤션이다. 토론토에서는 지난 2015년 첫 컨벤션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왔지만 밴쿠버에서는 아직 본 컨벤션이 열린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는 점에서 지난 19일과 20일에 열린 첫번째 컨벤션은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밴쿠버 컨벤션의 성공적인 유치와 더불어 많은 팬들을 위해 기획된 각종 부스들이 설치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한국의 화장품 업체인 THE FACE SHOP측에서 준비한 K-Beauty 부스와 더불어 워너원, 레드벨벳, 엑소 등 여러 인기 케이팝 아이돌 그룹들의 앨범, 모자, 포스터, 티셔츠 등의 각종 케이팝 굿즈를 판매하는 부스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경희대학교와 세종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Korean Language Program과 실제 유명 아티스트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K-Pop Program 홍보 부스까지 설치되어 있어 컨벤션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본 이벤트에 초청된 유명 중국계 미국인 유튜버이자 인스타 스타인 모델 윌리엄 장(William Zhang)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Vancouver Kpop Con은 LA와 뉴욕의 (케이팝 축제의) 스케일보다는 그 규모가 약소하지만 라이징 스타인 그룹 A.C.E와 더불어 가수 엠버와 같은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스타트를 끊은 것 같다고 말하였다.

 

이외에도 케이팝 댄스 게임 등을 통하여 참가자들이 케이팝 안무 실력을 발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하는 등 굉장히 개방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마치 케이팝 파티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후 그룹 A.C.E와 엠버의 공연이 시작되자 관객들의 함성이 터지면서 컨벤션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으며, 이로써 밴쿠버에서 개최된 첫번째 Kpop Con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황제이든 인턴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95 캐나다 YVR 공항에서 충돌 사고 시뮬레이션 훈련 file 밴쿠버중앙일.. 15.05.01.
6194 캐나다 BC주 동북부, 주정부의 '페어 셰어' MOU 파기두고 시끌 file 밴쿠버중앙일.. 15.05.05.
6193 캐나다 버나비, 아파트 건물주와 반려견 입주자 갈등 커져 file 밴쿠버중앙일.. 15.05.07.
6192 캐나다 빅토리아 시의회, 밴쿠버에 이어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 지지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2.
6191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40년만에 정권교체 CN드림 15.05.14.
6190 캐나다 앨버타 토리왕조, “장기집권의 몰락” file CN드림 15.05.14.
6189 캐나다 캐나다 석유산업, 유가 폭락에 따라 더 많은 해고를 준비 CN드림 15.05.14.
6188 캐나다 밴쿠버 챕터스, 모회사 인디고 이름으로 재개장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4.
6187 캐나다 환경청, '올해 BC주 여름 무척 더울 것'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5.
6186 캐나다 고등학교 순위, 사립학교들이 상위권 독식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6.
6185 캐나다 프린스 죠지 산불, 계속 악화 file 밴쿠버중앙일.. 15.05.16.
6184 캐나다 캐나다 플레이스, YVR 공항과 같은 여권확인 기기 설치 file 밴쿠버중앙일.. 15.05.20.
6183 캐나다 주류판매업계, '주류법 개정 여파로 4월 매출 하락' file 밴쿠버중앙일.. 15.05.22.
6182 캐나다 노틀리 주수상 당선자, “경제가 최우선 과제” file CN드림 15.05.22.
6181 캐나다 총선이 던진 의미, ‘희망보다는 변화’ file CN드림 15.05.26.
6180 캐나다 BC 페리, 주요 노선 축소 계획 철회 밴쿠버중앙일.. 15.05.26.
6179 캐나다 집값 상승 규탄 대규모 집회- '1백만 달러 없다' 밴쿠버중앙일.. 15.05.27.
6178 캐나다 이코노미스트 컬럼, '밴쿠버 살기 좋으나 재미없는 곳' 밴쿠버중앙일.. 15.05.28.
6177 캐나다 NDP 정부 출범, ‘앨버타 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다’ file CN드림 15.06.02.
6176 캐나다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노스밴 9위 - 밴쿠버 46위 밴쿠버중앙일.. 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