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Canada and PHAC Twitter

캐나다는 가을부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것을 대비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겨냥한 새 백신을 출시하였다.

 

특히 이달 초부터 캐나다 보건부는 모든 성인에게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투여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지난 9월 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쟝–이브 듀클로(Jean-Yves Duclos) 캐나다 보건부 장관은 새 백신 초기 분량인 78만 회 분을 받았고, 9월 말까지 총 1,050만 회 분을 받는다고 발표했었다.

 

캐나다 국립접종자문위원회(NACI)는 마지막 접종 또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최소 6개월이 지났다면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질병 위험이 큰 사람들은 이보다 더 짧은 3개월 간격으로 백신 접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으며,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다른 심각한 감염 위험이 있는 12~17세 청소년도 오미크론 백신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주는 19일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 장기 요양원 거주자, 원주민, 임산부, 면역 약자, 의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예약을 시작했으며, 다음 주 26일부터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예약을 시작한다.

 

그렇다면 캐나다 여러 주에서는 어떻게 백신 출시 및 일정을 관리하는지 살펴보자

 

온타리오주
온타리오주에서는 취약계층으로 여겨지는 주민부터 오미크론 변이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다.

 

주는 19일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 장기 요양원 거주자, 원주민, 임산부, 의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예약을 시작했으며, 다음 주 26일부터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예약을 시작한다.

 

주 정부는 또한 웹사이트에서 우선순위 인구 외 사람들이 분배를 수용할 수 있도록 모든 추가 백신 예약을 9월 26일까지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퀘벡주
퀘벡주에서는 지난주부터 새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퀘벡주 예방접종위원회는 해당 백신이 30세 미만에게 높은 심근염 위험성을 보인다며, 이를 30세 이상에만 권장하고 있다.

 

30세 미만 주민들에게는 계속해서 화이자 백신을 고수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권장 사항일 뿐이며, 개인 원한다면 30세 이하라도 새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그들은 이전 백신과 새 백신 사이에서 접종 백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아직 새 백신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새 백신 접종 일시가 정해지면 접종 시스템을 통해 알림을 보낼 예정이다.

 

주 정부는 “접종 시기는 접종 주기 위험도와 나이를 기준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순위 그룹에는 60세 이상 주민, 원주민, 취약계층, 의료 종사자 등이 포함된다.

 

앨버타주
앨버타주에서는 9월 21일부터 예약 및 접종이 시작된다.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주민이 대상이지만, 접종 간격은 최소 5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지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큰 개인에 대해서는 “3개월 단축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만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새 백신은 9월 말이나 10월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10월 3일 주부터 노인 요양 시설 거주자에게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바스코샤주
노바스코샤주는 19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노바스코샤주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18세 이상 주민에게 기존 백신보다 새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주 정부는 대부분 이전 접종이 끝난 지 168일 후에 추가 백신 접종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과 70세 이상 노인에게는 이를 120일까지 단축했다.

 

매니토바주
매니토바주는 지난 14일부터 예약을 시작했다.

 

해당 백신은 65세 이상 노인, 원주민, 고위험군, 임산부, 의료 종사자, 개인 요양원 및 기타 집단 시설 거주자에게 먼저 제공된다.

 

주 정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공급 및 초기 접종량에 따라 앞으로 몇 주 안에 이를 모든 18세 성인에게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 정부는 “새 백신이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추가 보호를 제공하기 때문에 모든 성인 인구가 새 백신 접종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서스캐처원주
서스캐처원주 역시 지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지 4개월이 지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새 백신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 장기 요양시설, 개인요양시설 및 기타 생활시설의 성인 거주자는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서스캐처원주 보건부는 예약을 잡기 위해 앞으로 몇 주 동안 이러한 시설에 연락할 것이라고 하며, 19일부터 70세 이상 주민과 50세 이상 원주민 모두에게 백신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주 정부는 10월 초 프로그램 확대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더 많은 용량이 가능해짐에 따라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펀들랜드앤래브라도주
뉴펀들랜드앤래브라도주는 9월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약국이나 의사를 통한 예약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요양원 또는 노인요양시설 거주자 및 만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이 포함된다.

 

뉴펀들랜드앤래브라도주 보건부 최고 의료 책임자인 재니스 피츠제럴드(Janice Fitzgerald) 박사는 14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역사회는 물론 쉼터, 사회 주택 및 교정시설 등의 거주자들도 새 변이 백신 접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주가 이달 말까지 약 63,000회분의 초기 선적을 받을 것이며, 더 많은 용량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는 이미 13,000회분의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요청 시 백신접정소와 지역 약국에 배포하고 있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 최고 의료 책임자인 헤더 미리슨(Heather Mirrison) 박사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새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보건부 웹사이트에서는 “백신 접종 주기를 최소 6개월을 기다리는 것을 권장하지만, 빠르면 3개월 안에 부스터 접종을 선택할 수 있다”라고 명시했다.

 

뉴브런즈윅주
뉴브런즈윅주는 지난주부터 우선순위 그룹을 대상으로 예약받기 시작했다.

 

현재 접종 대상자는 50세 이상 거주자, 12~17세 면역결핍 청소년 또는 고위험 의학적 상태를 가진 환자, 원주민 등이다.

 

주 정부는 10월부터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에게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누나부트 준주
누나부트 준주에서는 백신 접종 이후 최소 3개월 이후에 추가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지금까지 4,000회분이 할당되었고, 이 중 2,650회분을 초기 공급받았고, 나머지 선량을 이번 주에 받을 예정이다.

 

현재 준주에서는 백신 공급에 한계가 있어 70세 이상 노인과 장기 요양시설 내 모든 주민과 직원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주에 자격 요건을 확대할 것이다.

 

노스웨스트 준주와 유콘 준주
해당 준주에서는 아직 출시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blC-TXwAAN3Pd-696x392.jpg (File Size:25.3KB/Download:1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75 캐나다 노틀리 주수상, “앨버타 재정위기, 예상보다 훨씬 심각” file CN드림 15.06.09.
6174 캐나다 BC주 남부 프레이져 캐니언 산불 확산 중 밴쿠버중앙일.. 15.06.13.
6173 캐나다 주유소 여직원, 기름 도둑에 맞서다 참사 file CN드림 15.06.16.
6172 캐나다 코퀴틀람 시의회, '시 건물과 야외 수영장에서 전자흡연(Vaporing) 금지' 결정 밴쿠버중앙일.. 15.06.17.
6171 캐나다 25주년 맞은 불꽃축제, 메트로 밴쿠버 투어 밴쿠버중앙일.. 15.06.20.
6170 캐나다 앨버타 법인세 인상, ‘과연 득일까, 독일까?’ file CN드림 15.06.23.
6169 캐나다 보건부, '대규모 행사 의료 비용, 주최자가 감당해야' 밴쿠버중앙일.. 15.06.25.
6168 캐나다 노틀리 주수상, ‘인기 고공행진 중’ file CN드림 15.06.30.
6167 캐나다 밴쿠버 부동산 시장, 6월에도 호황 계속 밴쿠버중앙일.. 15.07.07.
6166 캐나다 클락 수상, "산불 진압 비용, 걱정말라" 밴쿠버중앙일.. 15.07.11.
6165 캐나다 와인판매 허가받은 밴쿠버 그로서리, 시청 반대에 판매 개시 못해 밴쿠버중앙일.. 15.07.11.
6164 캐나다 폭염 계속, 인조 잔디 관심 업(UP) 밴쿠버중앙일.. 15.07.14.
6163 캐나다 NDP, 집권 두 달 만에 지지율 하락 왜? file CN드림 15.07.14.
6162 캐나다 석세스, '2015 Walk with the Dragon'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15.07.18.
6161 캐나다 펨버튼 뮤직 페스티벌, 가짜 티켓 판매자 적발 file 밴쿠버중앙일.. 15.07.18.
6160 캐나다 밴쿠버 시 직원, 자택에서 총격으로 사망 file 밴쿠버중앙일.. 15.07.18.
6159 캐나다 주정부, ‘돈 빌려 인프라 투자, 60억 달러 기채 승인’ file CN드림 15.07.21.
6158 캐나다 RCMP 웹사이트 다운, 경찰 총격에 대한 복수? file 밴쿠버중앙일.. 15.07.22.
6157 캐나다 8월, 뜨거운 여름을 도심 페스티벌과 함께... 밴쿠버중앙일.. 15.07.22.
6156 캐나다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 교황 만나 기후변화 대책 논의 밴쿠버중앙일.. 1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