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에서 코로나 확진자 증가를 막기 위해 3월 17일에 선포했던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지난 6월 15일 종료시켰다.
보건부 타일러 샨드로 장관은 지난 15일, “지난 수 개 월 동안 모든 앨버타 주민들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희생하고 뉴노멀에 적응해야 했다. 우리는 엄청난 수의 검사를 해야 했고,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6월 16일 기준 앨버타의 코로나 19 검사 건수는 349,836건이다.
그러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즈니스가 지켜야할 지침이나 권고사항의 중단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샨드로는 곧 주정부에서 팬데믹에 대처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경제 재개 2단계가 시작된 이후 주민들의 활동이 늘며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1주간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과 만남을 가진 이들 중 무증상자 3백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41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힌쇼는 확진자와 만남을 가졌던 이들은 14일간 자가 격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6일, 앨버타에는 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표됐으며,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7,482명, 완치자는 6,882명이 됐다. 이 밖에 사망자는 총 151명이며, 7명의 중환자를 포함해 36명이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집계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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