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xntNIgXC_da0da720f02fb551

연방통계청의 식품비 연간상승률 그래프

 

식품비 전년대비 10.1%로 물가상승 주도

 

작년 6월 8.1%까지 치솟았던 연간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후 점차 상승폭을 줄여가고 있지만 여전히 연방정부의 관리 목표인 2% 전후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17일 발표한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는 연간 상승률이 6.3%를 기록했다. 

 

작년 6월 8.1%로 40년 내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정점을 찍은 이후 7월 7.6%, 8월 7%, 9월과 10월 6.9%, 11월에 6.8%로 하락하다 이번에 다시 0.5% 포인트 내렸다.

 

각 주요 항목별 연간 상승률을 보면 식품비는 10.1%로 물가 상승을 견인하며 가계 소비를 압박했다. 지난 5개월간 연속 식품비 물가는 11% 전후에 머물고 있었다. 식품별로 보면 신선야채가 13.6%로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특히 토마토는 21.9%로 폭등했다. 

 

주거비는 7%, 건강개인위생비는 6.1%, 교통비는 6%, 기호식품은 4.8% 등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물가 중에서 주유비는 전달에 비해 13.1%가 내려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월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내구재의 연간 상승률은 4.7%였다. 각 품목으로 보면 가구가 6.4%, 가전제품이 2.8%, 그리고 자동차가 7.2%상승했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가 6.6%로 10개 주중에 5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가지수가 관리 목표인 2% 전후에 비해 여전히 높게 형성돼 있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55 캐나다 써리•랭리 지역 19일까지 어는비 경보 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6154 캐나다 BC주 2035년부터 내연차 판매금지 가능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6153 캐나다 22일부터 대중교통버스와 시버스 운행 잠정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6152 캐나다 작년 밴쿠버 증오범죄 전년보다 31% 늘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7.
6151 캐나다 12월 연간소비자물가지수 다시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7.
6150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16일부터 또 다시 폭설 주의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6.
6149 캐나다 화성시 정 시장 등 공무출장단 밴쿠버 방문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6.
6148 캐나다 캐나다에 빙하기가 도래 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3.
6147 캐나다 캐나다대표 브랜드 퀘이커사 제품들 38종 대규모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3.
6146 캐나다 BC주 코로나19는 아직 진행형 - 4일 현재 219명 입원중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6145 캐나다 강풍 불면, 정전 대비도 함게 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6144 캐나다 밴쿠버 주말 한파주의보-영하 20도까지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6143 캐나다 여권 파워 국가 순위에서 캐나다와 한국 동반 하락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1.
6142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목요일부터 눈 예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1.
6141 캐나다 올해 BC주민 가장 큰 관심 사항 순서를 보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0.
6140 캐나다 캐나다, 11월 대 한국 상품교역 적자 3억불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0.
6139 캐나다 새해 벽두 코퀴틀람 3일 연속 총격에 사망자까지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9.
6138 캐나다 제대로 된 한국 만들기 위해 꼭 챙겨야 할 서류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9.
6137 캐나다 12월 BC주 실업률 전달보다 0.3%P 오른 5.6%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6.
6136 캐나다 코퀴틀람 대낮 번화가서 벌어진 뻔뻔한 총격사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