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lOx3FcWK_fa8e99851bfadf35

 

 

4일 코퀴틀람센터 쇼핑몰 인접 지역서 발생

경찰 총격 용의자 2명 입건, 부상자는 없어

 

코퀴틀람의 최대 대형 쇼핑물에 인접한 주택가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벌어져 다시 한 번 한인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북미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한인들이 모여 사는 코퀴틀람의 대형 쇼핑몰이 위치한 코퀴틀람 센터몰 북서쪽의 그렌드라이브와 존슨 스트리트 사이 지역에서 4일 오후 3시 직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코퀴틀람RCMP는 2명 이상의 사람이 한 차량에 총을 쏘고, 또 총기를 겨누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들은 현장에서 총탄 자국과 탄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재빠르게 총격 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2명의 용의자도 현장에서 잡았다. 경찰은 초기 수사에서 아직 부상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코퀴틀람RCMP의 케시 브램힐 총경은 "대낮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서 뻔뻔하게 발생한 총격 사건임에도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수사 초기 단계로, 총을 쏘거나, 총을 겨누고 있는 사람을 목격했다면 경찰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또 사건 지역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 사이에 쵤영된 자동차 블랙박스(dash-cam)이나 가정용 방법 카메라 동영상을 제보해 줄것을 요청했다. 

 

제보전화는 코퀴틀람RCMP의 604-945-1550이고 사건번호는 2024-324이다.

 

이번에 사건이 일어난 지역은 작년 9월 22일 마약 수사를 위해 용의자의 집에 출동했다가 1명의 경찰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은 글렌 드라이브와 파이트리가 만나는 곳에 아파트에서 불과 400여 미터 밖에 안 떨어진 곳이다.

 

또 지난 12월 22일에는 이번 사건이 벌어진 곳에서 300미터 떨어진 아파트에 이상 난동자가 있다는 신고로 경찰이 대규모로 출동해 주변 한 블록을 봉쇄하기도 했다.

 

100일 정도 밖에 안되는 기간에 파인트리 웨이부터 존스 스트리트의 500미터도 안되는구간의 글렌 드라이브 선상에서 서진하면서 3번이나 대규모로 경찰이 출동해 블록 전체를 봉쇄하는 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55 캐나다 써리•랭리 지역 19일까지 어는비 경보 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6154 캐나다 BC주 2035년부터 내연차 판매금지 가능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6153 캐나다 22일부터 대중교통버스와 시버스 운행 잠정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6152 캐나다 작년 밴쿠버 증오범죄 전년보다 31% 늘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7.
6151 캐나다 12월 연간소비자물가지수 다시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7.
6150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16일부터 또 다시 폭설 주의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6.
6149 캐나다 화성시 정 시장 등 공무출장단 밴쿠버 방문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6.
6148 캐나다 캐나다에 빙하기가 도래 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3.
6147 캐나다 캐나다대표 브랜드 퀘이커사 제품들 38종 대규모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3.
6146 캐나다 BC주 코로나19는 아직 진행형 - 4일 현재 219명 입원중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6145 캐나다 강풍 불면, 정전 대비도 함게 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6144 캐나다 밴쿠버 주말 한파주의보-영하 20도까지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6143 캐나다 여권 파워 국가 순위에서 캐나다와 한국 동반 하락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1.
6142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목요일부터 눈 예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1.
6141 캐나다 올해 BC주민 가장 큰 관심 사항 순서를 보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0.
6140 캐나다 캐나다, 11월 대 한국 상품교역 적자 3억불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0.
6139 캐나다 새해 벽두 코퀴틀람 3일 연속 총격에 사망자까지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9.
6138 캐나다 제대로 된 한국 만들기 위해 꼭 챙겨야 할 서류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9.
6137 캐나다 12월 BC주 실업률 전달보다 0.3%P 오른 5.6%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6.
» 캐나다 코퀴틀람 대낮 번화가서 벌어진 뻔뻔한 총격사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