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 마운틴의 주택가에 나타나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고 사라진 곰

 

트라이시티 곰 잇달아 출현

 

메트로밴쿠버의 한인 주요 거주 도시인 트라이시티에 곰들이 빈번하게 목격되고 있어, 곰에 대한 주의에 앞서 집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코퀴틀람시는 버크 마운틴(Burke Mountain) 주택에 최근 대형 곰이  곰이 나타났다며, 시민들에게 곰을 부르는 행위에 대해 벌금을 물린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곰은 시는 해당 곰이 집 외부에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쓰레기통에 있는 음식 냄새에 이끌려 곰이 왔다며, 곰은 사람들이 다가가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음식물 쓰레기 먹는데 익숙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바로 이런 이유로 결국 곰도 목숨이 위험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제발(Please PLEASE)이라는 단어를 두 번이나 겹쳐 사용하며, 쓰레기 분류 배출 시스템에 맞게 따라 주기를 당부했다. 그리고 기존 거주자들이 새로 이사 온 이웃들에게도 이런 규정들을 알려 주기를 요청했다. 

 

그리고 곰이 집의 쓰레기통으로 다가왔다면 바로 쓰레기를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5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하는 대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벌금을 받는 주민보다, 민가에 내려오는 곰은 결국 죽임을 당하는 목숨값을 치러야 한다며 경종을 울렸다. 버크 마운틴 신주거지는 10여 년 전 버크 주립공원 산악지대의 남동쪽에 새로 개발돼 산악지형과 이어져 있고, 원래 곰들이 자유롭게 지내던 수풀지역이기 때문에 죽임을 당하는 곰들에게는 억울한 일이기 때문이다.

 

야생동물과의 불편한 조우를 막고 불필요한 벌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코퀴틀람시는 관련 안내 사이트(www.coquitlam.ca/public-safety/animal-pest-control/wildlife-management)를 참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55 캐나다 써리•랭리 지역 19일까지 어는비 경보 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6154 캐나다 BC주 2035년부터 내연차 판매금지 가능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6153 캐나다 22일부터 대중교통버스와 시버스 운행 잠정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9.
6152 캐나다 작년 밴쿠버 증오범죄 전년보다 31% 늘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7.
6151 캐나다 12월 연간소비자물가지수 다시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7.
6150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16일부터 또 다시 폭설 주의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6.
6149 캐나다 화성시 정 시장 등 공무출장단 밴쿠버 방문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6.
6148 캐나다 캐나다에 빙하기가 도래 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3.
6147 캐나다 캐나다대표 브랜드 퀘이커사 제품들 38종 대규모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3.
6146 캐나다 BC주 코로나19는 아직 진행형 - 4일 현재 219명 입원중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6145 캐나다 강풍 불면, 정전 대비도 함게 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6144 캐나다 밴쿠버 주말 한파주의보-영하 20도까지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2.
6143 캐나다 여권 파워 국가 순위에서 캐나다와 한국 동반 하락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1.
6142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목요일부터 눈 예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1.
6141 캐나다 올해 BC주민 가장 큰 관심 사항 순서를 보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0.
6140 캐나다 캐나다, 11월 대 한국 상품교역 적자 3억불 file 밴쿠버중앙일.. 24.01.10.
6139 캐나다 새해 벽두 코퀴틀람 3일 연속 총격에 사망자까지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9.
6138 캐나다 제대로 된 한국 만들기 위해 꼭 챙겨야 할 서류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9.
6137 캐나다 12월 BC주 실업률 전달보다 0.3%P 오른 5.6%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6.
6136 캐나다 코퀴틀람 대낮 번화가서 벌어진 뻔뻔한 총격사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