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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통계청의 청소년 살인용의자 수 그래프

 

인구 10만 명 당 2.25명

BC 2.91명 서부서 낮아

소수민족 희생자 고비율

 

작년에 살인사건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면서 인구당 살인사건 건 수도 4년 연속 올라갔다.

 

연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2년도 살인사건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874명이 살해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78명이 늘어난 수치다.

 

인구 10만 명 당 살인 건 수도 2.25명이 됐다. 이는 4년 연속 늘어난 것이다. 각 주별로 볼 때, BC주는 2021년 2.4명에서 2022년 2.91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하지만 2022년 기준으로 캐나다 서부 중에서는 알버타주의 2.62명에 이어 2번째로 낮았다. 마니토바주는 6.24명, 사스카추언주는 5.94명 등이었다. 온토리오주는 1.91명, 퀘벡주는 1.26명이었다. PEI는 0명으로 나왔다.

 

살인 수단에서 총기류는 전체 살인사건의 41%에 해당됐다. 총 342건의 총기 관련 살인 중 권총이 63%, 라이플이나 셧건이 23%였다.

 

범죄조직 관련 살인사건이 전체 살인 사건은 전체 살인사건의 2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헤서 18건이 늘어났다. 범죄조직 살인 사건의 살인무기는 총기로 82%에 달했다. 

 

연령별 살인용의자 수에서 18세 이하 미성년자가 90명이나 됐다. 이는 2021년 33명, 그리고 지난 10년간 연평균 39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이다. 이렇게 청소년 수가 늘어난 이유는 한 살인 사건에 여러 명의 청소년이 관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총 19건의 살인사건에 청소년들이 2명 이상 관여했다. 이는 10년 연평균 5건이었던 것과 비교가 된다.

 

또 살인사건 용의자 청소년 중 범죄조직 관련 살인사건에 연루돼 비율은 16%였다. 

 

살인사건 희생자 중 비유럽계, 즉 소수민족은 30%로 265명이었다. 이는 캐나다 전체 인구 중 소수민족이 26.5%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이들 소수민족 희생자 중 43%가 흑인, 27%가 남아시아인이었다. 성별로 남성은 208명, 여성은 53명이었다.

 

작년에 근무 중이거나 비번 중에 살해당한 경찰관은 5명이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2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셈이다. 또 198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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