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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부터 성인 인당 164달러, 자녀 인당 41달러

작년 가을부터 일련의 저소득 생계 지원 정책 이어져

 

주정부는 오는 4월에 또 한차례 ‘BC 생활 지원금’ 명목으로 중저소득 가정의 은행 계좌에 입금을 할 예정이다.

 

BC 주민 중 대략 85%가, 올 1월에 ‘BC 생활 지원금’을 받았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빠르면 4월 15일부터 추가적으로 전액 또는 일부 받게 된다. 4월 지원금은 성인 1인당 164달러, 아동 1인당 41달러 등으로 미성년 자녀가 둘이 있는 가족의 경우 410달러를 받게 된다.

 

데비드 이비 BC주수상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치솟는 물가에 너무나 많은 사람이 허덕이고 있다”며, "경제 어려움을 겪는 중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한 생계 지원금은 함으로써 생활비에 도움이 될 자금을 조금 더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비 주수상은 “자동차보험에서부터 수도 요금과 육아 비용에 이르기까지 BC 주민들의 일상적인 생계비를 낮추는데 가용한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BC주 캐트린 콘로이 재무장관은 “어려운 시기를 맞아 정부는 주민 사회 외진 곳까지 다가가 세계적 불확실성의 영향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한편, 모든 사람이 양질의 삶을 꾸려갈 수 있는 튼튼한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돕겠다”며, “바로 이것이 정부가 올해의 잉여금을 지금 주민들을 위해 집행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금은 2022년 가을부터 발표된 일련의 생계비 대책 중 가장 최신의 조치다. 여기에는 임대료 인상 상한선 설정, 통학 가정에 대한 학교 복귀 비용 지원, BC 생계용 전기료 지원(credit),그리고 ICBC 자동차 보험료 2년간 동결 등이 포함된다. 또 앞으로 지원 내용에는 3월까지 매달 미성년자 자녀 1인당 추가로 58달러가 제공되는 강화된 ‘BC 가족 혜택’ 지급도 있다. 이는 연간 BC 전체로 50만 명 이상의 아동이 혜택을 보는 것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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