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xSgEDAoR_f2679fca06cf51bc

 (BC산불방재본부 SNS 사진)

 

주정부 캠프파이어 허용되지만 주의 요구

자동차 오프로드 레저 때 불꽃방지 장치

 

아직 BC주의 산불이 다 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이 하는 9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주정부가 인재에 의한 산불 방지를 위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BC산불방재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현재 BC주에는 아직도 216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다. 특히 2일 사이에 3건이 추가 발생했고, 일주일 사이에도 9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BC주정부는 9월 6일 월요일 노동절이 끼어있는 연휴 기간 중에 야외로 놀러가는 주민들에게 산불의 불씨를 제공할 수 있는 일을 삼가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4월 1일부터 9월 1일 사이에 BC주에서는 총 1562건의 산불이 발생해 86만 5000헥타르 이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특히 올해는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가장 파괴적인 산불이 발생한 해의 하나로 기록됐다.

 

현재 BC주의 대부분 지역에서 높이 0.5미터와 넓이 0.5미터의 캠프파이어는 허용되고 있는 상태이다. 또 9월 3일부터는 해안소방센터 관할 지역까지도 캠프파이어가 허용된다.

 

따라서 인재에 의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단 현재 높이 2미터와 넓이 3미터인 카테고리 2나 그 이상의 카테로기 3의 불을 야외에서 피우는 것은 주 전역에서 금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야외에서 불을 피우는 것에 대한 많은 제한 조치나 조례가 아직 발령된 곳이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캠프파이어를 하더라도 진화용 삽이나 최소 8리터 이상의 물을 준비해 둬야 한다. 

 

또 차량으로 오프로드 레저를 즐길 경우에도 숲에서 300미터 이내에 접근할 경우 반드시 불꽃방지 장치(spark arrestor)를 장착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735 캐나다 몬트리올, 폭력 예방을 위해 일하는 지역사회 단체에 500만 달러 지원 발표 file Hancatimes 21.09.10.
4734 캐나다 1일부터 퀘벡주 ‘백신여권’관련 이모저모 file Hancatimes 21.09.10.
4733 캐나다 몬트리올 응급실, 수용인원 초과 file Hancatimes 21.09.10.
4732 캐나다 한국, 캐나다의 상호주의 파기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9.
4731 캐나다 월요일에 발생한 오류 지진 보고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9.
4730 캐나다 BC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 발급 웹사이트 7일 중 런칭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8.
4729 캐나다 넬리 신 오차 범위 내 선두...재선 위해 한인 참여도 중요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8.
4728 캐나다 캐나다 한인 인터넷 커뮤니티 송금/환전 사기 주의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8.
» 캐나다 9월 연휴 아직 BC주 산불은 진행 중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4.
4726 캐나다 BC주 일일 확진자 다시 800명 대 돌파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4.
4725 캐나다 연방 총선, 자유당과 보수당 초박빙의 승부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4.
4724 캐나다 9월 1일부터 12세 이하 BC 대중교통 무료 이용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3.
4723 캐나다 버나비 15세 소년 3명의 여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 밴쿠버중앙일.. 21.09.03.
4722 캐나다 2일 오전에만 메트로타운 곳곳 교통사고에 사망자 3명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3.
4721 캐나다 코로나19, 북한 학자 지식교류 협력 온라인으로 추진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2.
4720 캐나다 코로나시대가 만든 재외동포를 위한 심박한 온라인 성묘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2.
4719 캐나다 BC 코로나19 유행 내륙보건소에서 전 지역으로 확산 중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1.
4718 캐나다 트뤼도의 장고 끝 악수...보수당 차기 집권 희망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1.
4717 캐나다 랭리-알더그로브 선거구 연방NDP 장민우 후보 30일 선거사무소 개소 file 밴쿠버중앙일.. 21.09.01.
4716 캐나다 올 상반기 새 한인 영주권자는 3040명 file 밴쿠버중앙일.. 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