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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는 BC주 공중보건 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

 

4일 현재 총 246명으로 늘어나

변이확진자 25% 감염경로 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한편으로는 대유행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지만, 또 전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3차나 4차 대유행의 공포도 동시에 엄습하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의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장관과 주 공공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가 4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BC주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246명으로 기록됐다. 

 

이는 이전 브리핑 때보다 46명이 늘어난 수치다. 다행인 것은 현재 16명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를 제외하고 모든 치료가 된 점이다. 그런데 닥터 헨리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중 25%는 감염 경로를 밝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246명 중 218명은 영국 변이바이러스, 28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중 2명이 바로 이 변이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망이라고 닥터 헨리는 밝혔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이 추가돼 총 1376명이 BC주에서 목숨을 잃었다.

 

 

일일 확진자도 564명이 나와 전날 542명에 이어 다시 500명대를 이어갔다. 2월 들어 주로 400명대 이하에 머물던 일일 확진자 수가 2월 말에 들어 갑자기 500명 대로 많아지기 시작했다.

 

BC주의 누적확진자 수는 8만 2473명이 됐다. 현재 감염 상태인 확진자는 4743명이고, 이중 248명이 입원 중이며 63명이 응급실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 건 수는 총 29만 8851건인데 이중 2차 접종은 8만 6746건이다.

 

한편 최근 아스트라제네카가 캐나다에서 승인이 됐지만 60세 이상 노인 인구에 권장되고 있지 않고 있다. BC 보건당국은 일선 필수 인력에 대해 당초보다 먼저 백신 접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BC교사연합은 프레이저보건소 관할 학교에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연이어 나옴에 따라 교사들의 백신 접종 순위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다.

 

닥터 헨리는 연방정부에서 존슨앤존슨 백신도 최종 승인단계에 있어 더 많은 백신이 들어올 것이라고 언급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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