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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별 수업도 이전처럼 과목별 수업으로

조사결과, 학교 내 감염 사례는 매우 낮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수업과 제한적 수업 등 파행 운영했던 BC주 초, 중, 고등학교가 가을 새 학년부터는 정상화 할 예정이다.

 

BC주 교육부는 K-12학년의 정상화 위해 회복계획(Recovery Plan)에 따른 4360만 달러를 투여해 9월부터 등교와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풀타임으로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우선 256만 달러는 학생과 교직원의 청소와 소독, 손세정 등을 위해 투자된다. 또 환기시설 개선과 개인보호장비 구입 등에도 쓰인다. 

 

590만 달러는 정상수업을 진행하지 못해 영향을 받은 학습문제를 위해 배정되고, 나머지 1210만 달러는 2020-21학년도 잔여기간 운영보조금으로 쓰이게 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그 동안 수업이 한국 학급처럼 한 그룹으로 편성돼 이동없이 운영하던 (grouped into cohorts) 방식이 이전과 같이 수업 과목에 따라 학급을 옮겨다니며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복귀한다.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올 여름에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여전히 매일 건강 확인을 하고, 아픈 증상이 있으면 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정부에 따르면, 12~17세의 BC주의 청소년들 중 50% 이상이 이미 1회 접종 이상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대유행 기간 중 BC주의 1900개 초중고등학교 중 약 40개 학교가 임시 휴업을 했었다. 또 밴쿠버해안 보건소 관할 학교들에서 확인된 감염 건 수 중 92%가 학교 이외에서 감염이 된 경우로 학교 내에서의 감염은 8%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프레이저보건소 관할 지역에서도 87%의 학교 관련 감염이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후 학교에서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이트(https://www2.gov.bc.ca/gov/content/education-training/k-12/covid-19-safe-school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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