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첫 6일 동안, 무료입장 티켓 발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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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드먼튼 저널) 

몇 시간 만에 수 만개 무료 티켓 동나


에드먼튼 소재 로얄 앨버타 박물관이 오는 10월3일 정오에 새롭게 문을 연다.
3억7,550만 불이 들어간 다운타운에 세워진 시설은 서부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물관으로 개관 후 6일동안 무료로 개방된다. 
방문객 통제를 위해 6일동안 41,000명의 무료 입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공식적인 개관을 발표한 지난 수요일, 6시간만에 박물관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21,500개의 무료 티켓이 바닥이 났다. 토요일에는 추가로 8,000개의 티켓이 온라인시스템에 올라오자 마자 2시간만에 다 소진되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현장에서 표 만 개를 나눠줄 예정이어서 입장이 가능할 수 있으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것은 물론 표가 바닥이 나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무료 입장권은 수용능력과 안전성 때문에 더 이상 추가로 발급되지 않는다.
박물관 대변인은 무료로 개방하는 날의 수용인원을 재검토했다고 말했다. 박물관의 전무이사 크리스 로빈슨은 5,300개의 전시물과 7,600스퀘어 미터의 갤러리 공간이 모두 선보일 준비가 되었다고 전했다. 갤러리 공간은 예전 글레노라에 있던 박물관의 두 배 크기에 이른다. 
개관 후 첫 6일은 앨버타 컬쳐 그룹에서 댄스와 뮤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곤충 갤러리와 같이 이전 박물관에서 인기 있었던 갤러리들과 새로운 전시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앨버타 인간사와 자연사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인터랙티브 갤러리도 방문할 수 있다. 원주민들이 신성시하는 물건인 마니토우 스톤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이전 박물관에서 240만 개의 물품이 옮겨져 전시되었으며, 1967년부터 사용되고 있는 맘모스 로고도 현대화했다.

최초 6일 개방시간은 다음과 같다.
- 10월3일(수): 정오~오후 5시
- 10월4일(목): 오전 10시~오후 8시
- 10월5일(금)~10월8일(월): 오전 10시~오후 5시

10월9일부터는 입장티켓을 구매해야 하며, 정규 시간으로 운영된다. 일일 입장권은 성인 19불, 노인 14불, 청소년 10불, 가족은 48불이며, 6세 이하는 무료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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