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ty Hajdu Twitter

지난 월요일부터 캐나다 4개 지역의 공항에서는 새로운 코로나19 규제 강화가 시행되었으며, 몬트리올 트뤼도 공항 또한 이러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객들이 자비로 72시간 동안 의무적인 검역을 받아야 하는 공항 중 하나이다.

가이 티구움(Guy Tiegoum)씨는 카메룬을 떠나 캐나다로 돌아오기 전에 이미 2번의 검사를 거쳤기 때문에 새로운 규정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이러한 규제 강화가 좋다고 생각하며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서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경에서의 강화된 연방 조치에는 도착 후 며칠 동안 여러 번의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호텔에서 최소 3일 동안 격리하는 것이 포함되며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는 이러한 새로운 규제가 여행객들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 아닌 진행 중인 전염병 기간 모든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정부는 새로운 강화 규제를 국제선에서 돌아오는 여행객들에게 적용하기 위해 몬트리올 공항 근처에 있는 4개 호텔을 지정했다.

격리된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들은 Aloft Montreal Airport, Crowne Plaza Montreal Airport, Holiday Inn Express & Suites Montreal Airport 및 Marriott Montreal Airport In-Terminal이다.

그러나 일부 여행객들은 호텔을 예약하는 과정이 어려웠으며 심지어 전화로 담당자와 연락하기까지 몇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검역을 마치고 퀘벡시티로 가는 러블린 아콘벵(Loveline Akonbeng)씨는 여동생이 지정된 호텔에 방을 예약하는 것을 돕는 데 3일이 걸렸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으며, 예약을 위해  2시간여를 기다린 후에야 숙박 예약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아콘벵씨는 체류가 끝나가는 동안에도 당황했다고 밝혔으며 몬트리올에서 호텔에서 격리하기 위해 하룻밤에 약 300달러를 지불했지만, 그녀는 이 조치들이 정당하다고 말했다.

티구움씨 측도 정부가 제공한 번호로 상담원과 연결하기가 너무 어려워 호텔에 직접 연락하여 숙박 예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항을 관장하는 당국인 몬트리올국제공항(ADM)은 성명을 통해 이번 주 하루 500~1,000명의 국제 여행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며 캐나다로 가는 승객들은 캐나다 정부의 조치에 따라 공항을 떠나기 전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095 캐나다 캐나다 정보국, 관•학계에 中 정부 '인재 영입' 경계령 라이프프라자 23.11.25.
6094 캐나다 차량 출발전, 시야를 가리는 눈, 얼음, 성애는 꼭 제거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3.11.25.
6093 캐나다 BC주민, 과속단속 카메라 운영에 대체로 호의적 file 밴쿠버중앙일.. 23.11.25.
6092 캐나다 외국국적자 "내 땅을 내 땅이라 부르지 못하고, 내 집을 내 집이라 부르지 못하냐" file 밴쿠버중앙일.. 23.11.25.
6091 캐나다 노스로드 한인타운 지역구 다음 주의원은 누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11.24.
6090 캐나다 주말 밴쿠버서 무장 군인 출몰에 총격소리까지 file 밴쿠버중앙일.. 23.11.24.
6089 캐나다 BC주 주택가격 안정화 위해 부자가세 정책 file 밴쿠버중앙일.. 23.11.24.
6088 캐나다 장바구니물가, 타물가 대비 여전히 높아 file 밴쿠버중앙일.. 23.11.22.
6087 캐나다 주정부, 증오와 폭력 피해 지역사회 단체 지원 임박 밴쿠버중앙일.. 23.11.21.
6086 캐나다 BC주정부 플랫폼 노동자 노동조건 개선책 마련 file 밴쿠버중앙일.. 23.11.21.
6085 캐나다 "덮어놓고 이민자 받다보면 거지꼴 못 면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1.21.
6084 캐나다 코윈밴쿠버 송년 행사 푸짐하게 file 밴쿠버중앙일.. 23.11.17.
6083 캐나다 밴쿠버 집 있으면 연봉 23만불은 되는 셈 file 밴쿠버중앙일.. 23.11.17.
6082 캐나다 밴쿠버여성회 2023년 김치나눔축제 file 밴쿠버중앙일.. 23.11.17.
6081 캐나다 재외동포청, 내년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 조사 밴쿠버중앙일.. 23.11.17.
6080 캐나다 밴쿠버•버나비 렌트비 전달보다 하락 불구 전국 1, 2등 file 밴쿠버중앙일.. 23.11.16.
6079 캐나다 밴쿠버 한류 전파의 첨병, 유니크 2번째 정기공연 file 밴쿠버중앙일.. 23.11.10.
6078 캐나다 한국 거주 외국인 중 외국국적 동포 수는?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9.
6077 캐나다 한국 인기스타 정해인, 북미 팬 미팅 첫 방문지 밴쿠버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9.
6076 캐나다 BC주민 48% "우리 동네 원전은 반대일세!"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