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Canada and PHAC Twitter

 

캐나다가 점차 완화된 코로나19 프로토콜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모든 시선은 지속적인 국가 백신 출시에 주목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9월에 다시 학교에 돌아가는 것을 기대하며, 12세 미만 아이들이 언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이는 내년쯤이 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은 캐나다에서 허가된 모든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가 청소년과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몇 달 내에” 관련 자료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성명에서는 현재까지는 12세 미만의 아동에게 어떠한 백신도 승인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모더나 회사는 모두 생후 6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갔으며, 7월에는 1차 결과가 나오고 9월 최종 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2022년 초쯤에 어린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행 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캐나다 국립접종자문위원회(NACI)의 캐롤린 콰아취(Caroline Quach) 위원장은 12세 미만을 위한 백신은 2022년쯤에 출시 예정이지만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일정이 앞당겨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론토 의사이자 임상 연구원인 아이리스 코핀켈(Iris Gorfinkel) 박사는 화이자에서 진행 중인 실험이 가을에 완료된다면, 9월에는 5~11세 아이들을 위한 백신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5세 미만 영유아들을 위한 데이터는 11월로 예상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캐나다에서 12~18세 청소년에게 사용이 승인된 유일한 코로나19 백신이며,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해당 연령층에게 모더나 백신 사용을 검토 중이다.

 

학부모, 청소년, 보호자 및 관계자들을 위한 정보 웹사이트인 “KidsHealthFirst.ca”에 따르면 12세 17세 사이의 미국 어린이 약 300만 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임상 연구에 따르면 백신이 해당 연령층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소아과학회 (Canadian Pediatric Society) 또한 12세 이상의 모든 청소년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지하고 있다.

 

모더나는 지난 3월 2상 및 3상 연구에 6개월~12세 사이의 건강한 참가자 6,750명을 참여시킬 것이라고 밝혔고, 초기 참가자는 미국에서 모집되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캐나다에서도 피험자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12세 미만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연구를 시작한 화이자도 모더나와 유사한 변수를 따른다. 양사는 초기에 10, 20, 30mg 3가지 용량으로 1차 및 2차 백신 안전성을 테스트할 계획이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모든 실험은 28일 간격으로 접종하고 안정성 및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1년 동안 관찰한다.

 

존슨앤존슨 백신 또한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했지만, 아직 12세 미만 아동까지 임상시험이 확대되는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어린이 관련 백신 프로토콜


캐나다 공중보건국은 여행 제한이 완화된 지금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가 따라야 하는 프로토콜에 대한 지침은 해당 주 보건당국에 문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직접적인 방문보다는 문자, 이메일, 전화 및 소셜 미디어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가족, 친구 및 이웃과 만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또한 아직 12세 미만 아이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지침을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더 많은 자료가 나올 때까지 아이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 사항”으로 지정하는 것을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E6Se-hgXoAsyfOw-696x392.jpg (File Size:31.7KB/Download: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095 캐나다 지역 유명인사 노숙체험 행사, 65만 달러 기금 모아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1.
6094 캐나다 검시청, '발견된 시신, 고래관광 보트 실종자 맞아'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1.
6093 캐나다 트뤼도 총리, “APEC통해 오바마와 첫 공식 회담” TPP인준, 기후변화, ISIL, 석유 개발 등에 의견 나눠 file 앨버타위클리 15.11.23.
6092 캐나다 푸드뱅크 이용자, “앨버타에서 기록적 증가세” 앨버타 전체 23% 증가, 총 68,000명 file 앨버타위클리 15.11.23.
6091 캐나다 캘거리 무슬림 협회, 파리 테러 희생자 추모 CN드림 15.11.24.
6090 캐나다 5 천만 분의 1 확률, 일란성 세 쌍둥이 잘 크고 있어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4.
6089 캐나다 버나비, 트랜스 마운틴에 패소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5.
6088 캐나다 중고차 거래가 상승세, 미국 수출 물량 증가 때문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5.
6087 캐나다 '기후변화 대책 요구' 행진, 다운타운 뒤덮어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2.
6086 캐나다 뉴웨스터민스터 경찰, LPG경찰차로 온실가스 감소효과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2.
6085 캐나다 레고 장난감 대량 도난범 체포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2.
6084 캐나다 에밀리 카 대학, 강의실 논쟁이 칼부림 이어져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5.
6083 캐나다 주류 판매업계, '대마초 합법화되면 리쿼 판매가 가장 적합' 밴쿠버중앙일.. 15.12.05.
6082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 'BC주 경제성장률 유일하게 3% 넘을 것' 전망 밴쿠버중앙일.. 15.12.10.
6081 캐나다 7일(월), 첫 시리아 난민, 밴쿠버 도착 밴쿠버중앙일.. 15.12.10.
6080 캐나다 푸드 뱅크, 건강에 해로운 기증품 늘어나 고민 밴쿠버중앙일.. 15.12.10.
6079 캐나다 BC주, 경찰 신뢰도 두번 째로 낮아 밴쿠버중앙일.. 15.12.10.
6078 캐나다 칠리왁, 시의원 운영 가게에서 파이프 폭탄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15.12.10.
6077 캐나다 BCA, 2016년 공시지가 전달 밴쿠버중앙일.. 15.12.10.
6076 캐나다 노틀리 수상, “앨버타 주민들 펜타닐 위기에 경각심 높여야” file 앨버타위클리 1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