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0FHAhc2d_2b9c859caabcd9eb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작업. 사진 도쿄전력

 

혐오위험시설에 대한 반대 운동 설문 결과

하수처리·석탄 터미널 이어 가장 혐오 시설

 

누구나 위험시설이나 혐오시설이 자신이 사는 집 근처에 들어오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정상인데, BC주민들도 원전이 들어오는 것을 극혐하는 것으로 나왔다.

 

조사설문전문기업 Research Co.가 8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원전이 들어온다면 반대운동을 하겠다는 대답이 48%로 나왔고, 밴대 운동 하지 않겠다는 대답은 34%였다. 원전보다 더 혐오하는 시설은 하수처리장(A sewage or wastewater treatment plant)으로 53%과 석탄 터미널의 49%였다.

 

원전 다음으로 노숙자쉼터와 정유소가 각각 46%, 쓰레기 매립장과 교도소, 그리고 음식물처리장이 각각 43%, 소각로가 40%로 40% 이상의 높은 편에 속했다.

 

30% 이상이 반대운동을 하겠다는 시설로는 39%의 오일 파이프라인, 35%의 저소득임대주택 프로젝트, 33%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31%의 무선통신 타워와 마리화나 판매점 등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반대를 하는 시설로는 병원으로 19%였으며, 극장이나 볼링장 같은 오락복합시설, 유흥주점 또는 재활용공장은 22%, 카지노나 군부대는 23%, 소매점이나 쇼핑몰은 24% 등이었다.

 

원전이 들어서면 반대운동을 하겠다는 대답을 각 인종별로 볼 때 동아시아인은 46%, 유럽계는 49%, 남아시아인은 69%로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메트로밴쿠버는 49%, 프레이저밸리는 53%, 북부BC는 43%, 남부BC는 46%, 밴쿠버섬은 47%로 나왔다.

 

동아시아인이 원전보다 더 반대하는 시설을 보면, 55%의 하수처리장, 50%의 정유소와 석탄 터미널 등이다. 노숙자 쉼터는 46%로 같았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095 캐나다 지역 유명인사 노숙체험 행사, 65만 달러 기금 모아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1.
6094 캐나다 검시청, '발견된 시신, 고래관광 보트 실종자 맞아'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1.
6093 캐나다 트뤼도 총리, “APEC통해 오바마와 첫 공식 회담” TPP인준, 기후변화, ISIL, 석유 개발 등에 의견 나눠 file 앨버타위클리 15.11.23.
6092 캐나다 푸드뱅크 이용자, “앨버타에서 기록적 증가세” 앨버타 전체 23% 증가, 총 68,000명 file 앨버타위클리 15.11.23.
6091 캐나다 캘거리 무슬림 협회, 파리 테러 희생자 추모 CN드림 15.11.24.
6090 캐나다 5 천만 분의 1 확률, 일란성 세 쌍둥이 잘 크고 있어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4.
6089 캐나다 버나비, 트랜스 마운틴에 패소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5.
6088 캐나다 중고차 거래가 상승세, 미국 수출 물량 증가 때문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5.
6087 캐나다 '기후변화 대책 요구' 행진, 다운타운 뒤덮어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2.
6086 캐나다 뉴웨스터민스터 경찰, LPG경찰차로 온실가스 감소효과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2.
6085 캐나다 레고 장난감 대량 도난범 체포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2.
6084 캐나다 에밀리 카 대학, 강의실 논쟁이 칼부림 이어져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5.
6083 캐나다 주류 판매업계, '대마초 합법화되면 리쿼 판매가 가장 적합' 밴쿠버중앙일.. 15.12.05.
6082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 'BC주 경제성장률 유일하게 3% 넘을 것' 전망 밴쿠버중앙일.. 15.12.10.
6081 캐나다 7일(월), 첫 시리아 난민, 밴쿠버 도착 밴쿠버중앙일.. 15.12.10.
6080 캐나다 푸드 뱅크, 건강에 해로운 기증품 늘어나 고민 밴쿠버중앙일.. 15.12.10.
6079 캐나다 BC주, 경찰 신뢰도 두번 째로 낮아 밴쿠버중앙일.. 15.12.10.
6078 캐나다 칠리왁, 시의원 운영 가게에서 파이프 폭탄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15.12.10.
6077 캐나다 BCA, 2016년 공시지가 전달 밴쿠버중앙일.. 15.12.10.
6076 캐나다 노틀리 수상, “앨버타 주민들 펜타닐 위기에 경각심 높여야” file 앨버타위클리 1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