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사기” 주의 경고한 토론토 총영사관

 

 

토론토총영사관은 입금 수표의 진위 확인에 일정기간이 소요되는 것을 악용한 '수표사기' 피해가 접수됐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수표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한국에서 막 온 새 한인들이 주요 사기꾼의 먹이감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토론토총영사관은 범죄피해 사례를 소개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등록된 사진을 보고 범인은 ‘화가인데 그림 작업에 당신 사진을 사용하고 싶다’며 사진 사용에 대한 동의를 요구했다. 피해자가 사용에 동의하면 범인은 그림 구입자가 사진 사용료 등 명목으로 수표를 보내 줄 테니 일부는 사진 사용료로 사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본인에게 송금해 줄 것을 요구했다. 피해자는 송금된 수표를 진짜 수표로 믿고서 은행에 입금한 이후 범인이 요구한 금액을 e-transfer 방법으로 범인에게 송금했다. 은행은 입금 수표를 가짜 수표로 확인하고(확인에 통상 2일 이상 소요) 현금화를 거부했다.

 

이외에도 수표 사기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사기 범행이 발생하고 있다. 유학생 등 우리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사기범행은 가짜택시 사기, 이탈리아 자켓 사기, 보이스 피싱 등이다.

 

토론토총영사관은 경찰신고로 수사가 진행되고, 범죄에 책임 있는 범인들이 결국은 체포되겠지만, 이와는 별개로 많은 분들이 위와 같은 범죄 사례를 공유하고 주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095 캐나다 지역 유명인사 노숙체험 행사, 65만 달러 기금 모아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1.
6094 캐나다 검시청, '발견된 시신, 고래관광 보트 실종자 맞아'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1.
6093 캐나다 트뤼도 총리, “APEC통해 오바마와 첫 공식 회담” TPP인준, 기후변화, ISIL, 석유 개발 등에 의견 나눠 file 앨버타위클리 15.11.23.
6092 캐나다 푸드뱅크 이용자, “앨버타에서 기록적 증가세” 앨버타 전체 23% 증가, 총 68,000명 file 앨버타위클리 15.11.23.
6091 캐나다 캘거리 무슬림 협회, 파리 테러 희생자 추모 CN드림 15.11.24.
6090 캐나다 5 천만 분의 1 확률, 일란성 세 쌍둥이 잘 크고 있어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4.
6089 캐나다 버나비, 트랜스 마운틴에 패소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5.
6088 캐나다 중고차 거래가 상승세, 미국 수출 물량 증가 때문 file 밴쿠버중앙일.. 15.11.25.
6087 캐나다 '기후변화 대책 요구' 행진, 다운타운 뒤덮어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2.
6086 캐나다 뉴웨스터민스터 경찰, LPG경찰차로 온실가스 감소효과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2.
6085 캐나다 레고 장난감 대량 도난범 체포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2.
6084 캐나다 에밀리 카 대학, 강의실 논쟁이 칼부림 이어져 file 밴쿠버중앙일.. 15.12.05.
6083 캐나다 주류 판매업계, '대마초 합법화되면 리쿼 판매가 가장 적합' 밴쿠버중앙일.. 15.12.05.
6082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 'BC주 경제성장률 유일하게 3% 넘을 것' 전망 밴쿠버중앙일.. 15.12.10.
6081 캐나다 7일(월), 첫 시리아 난민, 밴쿠버 도착 밴쿠버중앙일.. 15.12.10.
6080 캐나다 푸드 뱅크, 건강에 해로운 기증품 늘어나 고민 밴쿠버중앙일.. 15.12.10.
6079 캐나다 BC주, 경찰 신뢰도 두번 째로 낮아 밴쿠버중앙일.. 15.12.10.
6078 캐나다 칠리왁, 시의원 운영 가게에서 파이프 폭탄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15.12.10.
6077 캐나다 BCA, 2016년 공시지가 전달 밴쿠버중앙일.. 15.12.10.
6076 캐나다 노틀리 수상, “앨버타 주민들 펜타닐 위기에 경각심 높여야” file 앨버타위클리 1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