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퀘벡주는 코로나19 확산이 점점 줄어듦에 따라 경제, 음식점 등의 재개장을 준비 중이다. 몬트리올과 라발 지역은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색깔별로 분류된 규제 수준을 6월 7일까지 ‘적색’으로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하지만 퀘벡주 전 지역 모두 이번 28일부터 야간 통금을 해제하고, 식당들의 야외 식사공간을 개방하여 고객들이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야외에서는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수치도 좋고 추세도 좋다’라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상황임을 강조했다.

 

주총리는 주 전역에서 상황이 호전되고 있지만 주정부는 보건당국과 협의한 후 몬트리올과 라발 지역에 대한 경계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인 호라시오 아루다(Horacio Arruda) 박사는 두 지역의 경계 수준을 2주 안에 낮출 ‘높을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보장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적색 지역’의 조치들이 적어도 2주 동안은 계속해서 시행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9, 10, 11학년 고등학생들은 계속해서 하이브리드 수업을 유지한다.

 

François Legault Twitter

 

Chaudière-Appalaches, Estrie 및 Bas-Saint-Laurent 지역의 몇몇 지자체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구역들은 코로나19 발생 심각도에 따른 분류로 세 번째인 ‘주황색’으로 변경한다.

 

한편 Capitale-Nationale, Montérégie, Laurentians, Lanaudière 및 Outaouais 지역들 또한 다음 주 31일부터 다시 ‘주황색’ 조치 수준으로 돌아간다.

 

‘주황색’으로 지정된 지역들의 고등학교 학생들은 하이브리드 수업을 진행하지 않고 다시 학교에 다니며 대면 수업을 받게 된다. 식당과 체육관 등도 코로나19 확산 제한을 위한 규칙에 맞춰 재개장한다.

 

퀘벡주는 25일 346명의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일일 확진자 수이다. 6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입원 환자는 감소했다.

 

르고 주총리는 또한 지금까지 5백만 회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한 획기적인 성과를 자축하며, 현재 12세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시행되고 있는 예방접종 캠페인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27일 기자회견에서 2차 백신 접종 예약을 앞당기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그는 1차 접종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다시 예약을 변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E2QdrTsWQAAQMQT-696x696.jpg (File Size:118.5KB/Download:12)
  2. E2QdrUfXMAUEYJQ.png (File Size:193.0KB/Download: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475 캐나다 해외국민 환자 국내 이송·보호체계 대폭 개선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4.
4474 캐나다 새만금개발청, 캐나다 기업 대상 비대면 투자유치 나서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4.
4473 캐나다 연방 NDP 차기 총선 랭리-알더그로브 지역구 장민우 후보 승인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4.
4472 캐나다 퀘벡주, AZ백신 주기 8주로 단축 file Hancatimes 21.06.03.
4471 캐나다 몬트리올 공중보건국장, “계속해서 경계 늦추지 말라" 당부 file Hancatimes 21.06.03.
4470 캐나다 캐나다 우정국 고객 95만 명 정보 유출 Hancatimes 21.06.03.
» 캐나다 퀘벡주 코로나19 규제 낮춰… 몬트리올-라발 지역은 ‘적색’ 유지 file Hancatimes 21.06.03.
4468 캐나다 모더나 백신, “12세이상 청소년에 효과적, 안정성 이상무” file Hancatimes 21.06.03.
4467 캐나다 퀘벡주, 기술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 프로그램 출시 file Hancatimes 21.06.03.
4466 캐나다 7월 1일부터 대중교통요금 2.3% 인상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3.
4465 캐나다 BC 4월에도 불법마약으로 176명 사망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3.
4464 캐나다 날씨가 좋아지면 자전거 조심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2.
4463 캐나다 시투스카이 곤돌라 11일 운행 재개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2.
4462 캐나다 BC 5월 확진자 수 근래 최저 수준으로 마감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2.
4461 캐나다 해양산업 미래전략 캐나다와 한국이 함께 만든다.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1.
4460 캐나다 215명의 어린 영령들을 위해 주한 캐나다 대사관도 조기 게양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1.
4459 캐나다 2021 재외동포 국내 대학수학준비과정 수학생 모집 file 밴쿠버중앙일.. 21.06.01.
4458 캐나다 넬리 신 하원의원, 트뤼도 총리에 사과 요구 file 밴쿠버중앙일.. 21.05.29.
4457 캐나다 재외동포재단, 미국 동포사회와 ‘찾동’ 화상간담회 시행 file 밴쿠버중앙일.. 21.05.29.
4456 캐나다 한인타운 인근 버나비서 노인 대상 묻지마 폭행 file 밴쿠버중앙일.. 2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