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C Youtube

뉴브런즈윅주 보건당국은 12일(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후 혈전이 생긴 사람이 해당 주에서 처음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제니퍼 러셀(Jennifer Russell) 뉴브런즈윅주 공중보건국장은 성별은 공개하지 않고 연령대만 언급했으며, 이 60대 사망자는 사망자가 4월 중순에 백신을 접종받았고 일주일 후에 해당 증상이 나타나 병원 입원 후 이틀 후에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망 보고는 캐나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누군가가 사망한 세 번째 보고이며, 이는 백신유도 혈전호발성 혈소판 감소증(VITT)으로 알려진 질환과 연관이 있다.

 

지난달 퀘벡주 54세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숨졌고, 앨버타주는 11일 밤 이 주사를 맞은 50대 여성의 사망을 발표했다.

 

디나 힌샤우(Deena Hinshaw) 앨버타주 공중보건국장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주에서 투여된 25만 3천 회 이상의 아스트라제네카 복용량 중 두 건의 백신유도 혈전호발성 혈소판 감소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신에 대한 합병증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으며 약 10만 분의 1에서 25만 분의 1 확률로 나타난다. 러셀 박사는 수십만 번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캐나다 전역에 투여되었으며 대부분은 사고 없이 투여되었다고 덧붙였다.

 

뉴브런즈윅주는 현재까지 4만8,000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아 4만4,000개를 투여했다. 또한 현재 추가로 의심되는 다른 2건을 조사하고 있지만, 조사가 끝날 때까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셀 국장은 백신을 맞으면 호흡곤란, 가슴 통증, 다리 붓기, 지속적인 복통, 지속적 두통, 흐릿한 시력, 피부 타박상, 피부 아래 작은 피멍 등 이상 징후를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경우 혈액 응고 증후군이 매우 드물게 나타나고 치료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로시 셰퍼드(Dorothy Shephard) 뉴브런즈윅주 보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망은 비극적이지만, 코로나19로 사망할 위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관련된 위험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뉴브런즈윅에 사는 5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계속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셰퍼드 장관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든 백신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서 승인한 것이다”라며 “16세 이상의 뉴브런즈윅주 사람 중 38%가 현재 최소 1회 이상의 백신을 맞았다”라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Jennifer-Russell-696x356.png (File Size:232.1KB/Download: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435 캐나다 해외 평통 자문위원 수는 한 여름 엿가락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21.05.22.
4434 캐나다 밴쿠버 영사관, 해외 청년 창업 멘토링 특별 행사 file 밴쿠버중앙일.. 21.05.22.
4433 캐나다 캐나다-미국 육로 국경 6월 21일까지 봉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1.05.21.
4432 캐나다 노스밴쿠버 환각 운전 차량 검문서 돈뭉치, 칼, 마약 적발 file 밴쿠버중앙일.. 21.05.21.
4431 캐나다 황금연휴 여행 자제해야 이유...산불 조심 file 밴쿠버중앙일.. 21.05.21.
4430 캐나다 BC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가시화 file 밴쿠버중앙일.. 21.05.20.
4429 캐나다 토론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 온라인 진행 file 밴쿠버중앙일.. 21.05.20.
4428 캐나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미스터리 코미디 '메기' 온라인 상영 file 밴쿠버중앙일.. 21.05.20.
4427 캐나다 유색인종 여성 경영진 되기 하늘의 별따기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9.
4426 캐나다 영사관 민원 예약 2회 이상 노쇼 불이익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9.
4425 캐나다 이민 보내던 한국, 이제 이민에 열린 공동체로 가야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9.
4424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각 경찰, 조직범죄 특별 대응팀 가동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8.
4423 캐나다 연휴 이동 제한, 6개 페리 노선 탑승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8.
4422 캐나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한류는 더욱 빛났다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8.
4421 캐나다 캐나다, 살인범 사형선고 대체로 지지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5.
4420 캐나다 버나비 또 13일 총격살인 사건 발생..2명 중상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5.
4419 캐나다 20여 년 전 한인 청소년 죽음...현재 연이은 총격 살인과 맞닿아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5.
4418 캐나다 백신 여권 미국인보다 캐나다인이 더 지지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4.
4417 캐나다 그레이하운드 캐나다 국내 버스 운행 사업 영구 철수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4.
4416 캐나다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 전문가 간담회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