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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오락휴식업 29%나 상승

같은 기간 피고용자 수는 6.8% 감소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 되기 이전인 작년 2월과 비교해 올 2월 평균 주급을 상승을 했으나, 노동자 수는 감소를 해 일자리를 잃은 사람 대신 살아 남은 사람의 주머니가 두터워진 효과가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월 고용과 임금 관련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 노동자의 2월 평균 주급은 1140.02달러이다. 이는 1년 전 1045.53달러에 비해 9%가 상승했다. 전달의 1132.59달러보다는  7.43달러가 인상된 액수다.

 

작년 2월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업종은 예술오락휴식(Arts, entertainment and recreation)으로 29%나 상승을 했다. 다음으로 정보문화산업이 21.3% 상승했다. 이외에 10% 이상 오른 업종은 행정지원 쓰레기관리 재생서비스이다.

 

반면 하락한 업종은 유틸리티(-6/3%), 회사경영관리(-2.8%) 등이다.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업종은 광산 업종, 유틸리티, 정보문화였다. 반대로 가장 낮은 주급은 숙박요식업과 소매업이었다.

 

주 별로 보면 BC주는 1118.42 달러로 작년 2월에 비해 9.1%가 상승했다. 10개 주 중에 알버타주, 온타리오주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주급을 보였다. 

 

이렇게 평균 주급은 올랐지만 피고용자 수는 전국적으로 1588만 4400명으로 작년 2월에 비해 6.8%가 줄었다. 

 

가장 큰 폭으로 준 업종은 41%나 감소한 예술오락휴식으로 결국 고용이 감소하는 대신 남은 사람들의 주급이 올라간 셈이다. 그 다음으로 숙박요식업이 32.5%가 감소했다.

 

반대로 증가를 한 업종은 산림목재업, 회사경영관리, 그리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 등이다.

 

BC주는 작년 2월에 비해 5.2%의 고용이 감소해 주급 상승률 순위와 역순으로 알버타, 온타리오주에 이어 3번째로 큰 감소폭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같은 업종, 같은 지역에서 고용이 준 대신 생존한 노동자의 임금이 올라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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