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jpg

 

 

한국 3단계 오른 27위 기록

뉴질랜드, 스위스, 홍콩 1-3위

 

79개의 인간의 자유와 관련된 내용을 분석한 순위에서 캐나다는 5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한국은 지난번 조사 때보다 3위가 높아진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프레이져 연구소(Fraser Institute)를 비롯해, 미국의 카토 연구소(Cato Institute), 그리고 독일의 자유를 위한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Friedrich Naumann Foundation for Freedom) 등의 사회관련 연구소들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8인간자유지수(Human Freedom Index)에서 캐나다는 10점 만점에 8.57점으로 162개 대상국가 중 5위를 차지했다. 

 

여러 연구소가 공동으로 순위를 매기기 시작한 2015년에 캐나다는 8.6점으로 6위를 차지했고, 2016년도에 8.61점으로 6위를 고수했으나, 2017년도에는 8.54점으로 11위로 내려 앉았었다.

 

2017년도 11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 5계단 올랐다고 발표했다. 2017년도 보고서에서는 8.54점으로 이번에 0.03점이 오른 셈이다. 2016년도에는 8.61점으로 6위를 차지했었다.

 

한국은 2015년 8.03점으로 31위로 시작해, 2016년 7.98점으로 35위로 낮아졌다가, 2017년에는 8.17점으로 29위로 상승을 했고, 이번 2018년도에는 8.15점으로 27위를 고수했다.

 

인간자유지수는 개인과 경제 자유도에 관한 79개의 별개의 지표를 이용해 내 놓았다. 예로 보면, 법의 규칙, 안보와 안전, 이동, 종교, 문명화된 사회, 표현의 자유, 정부 규모, 법 시스템과 재산권, 건전한 돈에 대한 접근성, 국제교역 자유도 등이다.

 

2018년도에 세계 순위 상위권 국가를 보면, 뉴질랜드가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스위스, 홍콩,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네덜란드, 덴마크, 아일랜드, 영국, 핀랜드(이하 공동 10위), 노르웨이, 타이완 등의 국가가 10위권안에 들었다.

 

2018년도에 캐나다의 개인 자유도 점수는 9.15점으로 12위,그리고 경제 자유도에서 7.98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개인자유도에서 8.77점으로 26위, 경제 자유도는 7.53점으로 35위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의 8.73점, 7.47점보다 높았고 전체 순위에서도 31위를 차지한 일본보다 우위를 차지했다.

 

개인자유도에서 네덜란드가 1위를 차지했으며, 경제 자유도에서는 홍콩이 차지했다.

 

여성의 개인 자유도 평균 점수를 보면 북미가 10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유럽이 9.92점이었으며, 동아시아는 9.46으로 동유럽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

 

그런데 이번 지수 발표에서 프레이져 연구소는 보도자료에 중국이 162개국 중 135위를 했다는 점을 캐나다보다 앞에 먼저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의 저자인 프레이져 연구소의 마이클 워커 박사는 "중국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자유가 없는 나라 비민주적인 국가로 국제적으로 주변 국가에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 저자들은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결과적으로 더 자유스러운 나라일수록 소득도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1. 2.jpg (File Size:293.7KB/Download:1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625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2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6251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6250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6249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624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
6247 캐나다 BC 주정부, 에볼라 전담 병원 지정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4.
6246 캐나다 <2014 선거 캠페인> '커뮤니티를 위해 투표합시다' (1)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5 캐나다 캐나다 이슬람 사회, 폭력행위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4 캐나다 민주평통 '2014 통일 골든벨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8.
6243 캐나다 ‘세계 경제 포럼’ 남녀 평등 순위 발표, 캐나다 순위는?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2 캐나다 BC 교사연합, 새 노동연합 회장에 랜징어 후보 지지선언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1 캐나다 시행 연기 컴퍼스 카드, 무엇이 문제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14.10.30.
6240 캐나다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0년 도자기 길을 걷고 있는 도암 선생, 첫 부부 전시전 열어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1.
6239 캐나다 커피 소매가 상승, 팀 홀튼도 동참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7.
6238 캐나다 캐나다 왕립 부대, 성급한 크리스마스 마케팅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7 캐나다 BC주 천연 자원 개발, 한국 투자 올 연말 가시화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6 캐나다 올해 리멤버런스 데이, 예년보다 많은 시민 참여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