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934279980_ftWXbrI3_b69b5ced589dcf0

 

 

집합금지, 주류판매 등 규정 어겨

대면 종교행사 강행에도 벌금 다수

 

 

지금까지 BC주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행정명령 위반자에게 부과한 벌금이 총 5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주정부가 밝혔다. 극단적인 경우 구금 및 징역형까지 내려져 정부의 단호한 대처 의지를 드러냈다.

 

세부 내역을 보면,

*집합금지 명령 위반 회합/파티 주동자 103명 – 명당 2,300달러 벌금

*주류 및 음식 판매조치 위반자 21명 – 명당 2,300달러 벌금

*방역 관련 공무집행 방해 위반자 450명 – 명당 450달러

*연방 방역법 위반자 77명 – 벌금 총액 8만4,266달러

 

 

주정부 행정조치 위반에 대한 벌금 부과는 주의회가 지난해 7월 통과시킨 ‘코로나19 관련 조치법(COVID-19 Measures Act)’에 따른 것이다. 이 법에 따르면 벌금 이외 신체 구금도 가능한데 지금까지 이를 적용한 대표 사례는 다음과 같다.

 

*밴쿠버 다운타운 아파트에서 경찰의 수차례 되풀이된 제재에도 불구하고 파티를 강행한 남자가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구치소에 갇힌 사례

*뉴웨스트민스터 거주자 미국에서 열린 코로나 음모론 관련 모임에 참석했다 돌아온 뒤 강제 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아 구속된 사례

 

한편, 지난해 11월 실내 대면예배 금지명령을 위반해 벌금형에 처해진 랭리 소재 리버사이드 갈보리 교회(Riverside Calvaryy Chapel)가 지난 일요일에도 대면예배를 또 강행에 두 번째 벌금이 부과됐다.

 

또한 켈로우나 RCMP는 지난달 19일 대규모 종교집회를 연 단체 대표자에게 6일 2,300달러 벌금을 부과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625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2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6251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6250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6249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624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
6247 캐나다 BC 주정부, 에볼라 전담 병원 지정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4.
6246 캐나다 <2014 선거 캠페인> '커뮤니티를 위해 투표합시다' (1)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5 캐나다 캐나다 이슬람 사회, 폭력행위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4 캐나다 민주평통 '2014 통일 골든벨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8.
6243 캐나다 ‘세계 경제 포럼’ 남녀 평등 순위 발표, 캐나다 순위는?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2 캐나다 BC 교사연합, 새 노동연합 회장에 랜징어 후보 지지선언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1 캐나다 시행 연기 컴퍼스 카드, 무엇이 문제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14.10.30.
6240 캐나다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0년 도자기 길을 걷고 있는 도암 선생, 첫 부부 전시전 열어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1.
6239 캐나다 커피 소매가 상승, 팀 홀튼도 동참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7.
6238 캐나다 캐나다 왕립 부대, 성급한 크리스마스 마케팅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7 캐나다 BC주 천연 자원 개발, 한국 투자 올 연말 가시화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6 캐나다 올해 리멤버런스 데이, 예년보다 많은 시민 참여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