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Dubé Twitter

주정부는 이번 주 16일(금) 오전 8시부터 몬트리올의 필수 근로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예방접종 예약을 할 수 있고 다음 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3일(화) 발표에서 시사한 바와 같이, 주정부는 심각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동시에 예방접종을 하도록 하는 정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장관은 14일(수) 아침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는데, 예를 들어 필수 근로자들은 몬트리올 거주자로 현재 일을 하고 있어야 하며, 백신 접종을 위해 고용 증명서를 가져와야 한다.

 

여기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의 모든 직원, 데이케어, 경찰 및 소방관, 교도관, 사회복지사 및 기타 정신건강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회 복지사가 포함된다. 또한 몬트리올 외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포함되는데, 이는 육류 가공에 종사하는 사람들, 다른 국가에서 온 임시 농업 노동자, 광산 노동자들이다. 몬트리올 당국의 추정치에 따르면, 이 그룹은 15만 명에 이른다.

 

고용 증명과 관련하여, 두베 장관은 근로자들에게 가능한 모든 서류를 가져오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필연적으로 보건 시스템 역시 “사람들의 선의에 기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관은 이러한 우선순위 변동은 몬트리올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도 적용되며, 몬트리올이 시작점이라고 밝혔으며 이러한 변화로 인해 주의 바이러스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위험성을 평가하는 것은 문제지만, 사망, 입원, 전염을 항상 줄일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백신 접종을 최적화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60세 이하 만성 질환자, 차기 접종 우선순위


심각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60세 이하의 몬트리올 주민들이 이전에 다음 그룹에 이름을 올렸고, 아직 시스템상에서 여전히 다음 순위에 예정되어 있다.

 

퀘벡주는 다음 주에 약 100만 양의 3/4에 달하는 양을 접종할 계획이며, 적어도 몬트리올에서 필수 근로자와 만성 질환자 두 그룹이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는 이번 발표에서 1군에는 현재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큰 상태로 입원한 사람, 투석을 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이식 환자, 현재 암 치료를 받는 사람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에서 알레르기 전문의의 감독하에 복용량을 받아야 하는 사람도 포함된다.

 

자격을 갖춘 사람들은 ClicSanté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필요 없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의사로부터 백신을 접종받을 것이며,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약사들에게 도움을 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혈압, 치매, 정신병, 비만, 당뇨병, 심장병, 전이암, 빈혈, HIV를 포함한 백신 우선순위 목록 8에 포함된 훨씬 더 긴 조건들이 있지만, 그러한 조건을 가진 사람들은 당장 자격이 주어지지는 않으리라고 보인다.

 

호라시오 아루다(Horacio Arruda)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현재, 그들의 상태에 대한 빈번하고 지속적인 보살핌이 우선시되고 있다고 말하며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데 3개월에 한 번씩 전문의 진료를 받게 되면 위험이 크지 않은 만성질환의 범주에 속한다고 전했다.

 

주는 의학적으로 가장 취약한 이 집단이 약 1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두베 장관은 다른 사람들을 배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퀘벡주가 가지고 있는 백신의 양에 따라 기준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하루 7만회 분까지 백신 보급을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625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2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6251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6250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6249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624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
6247 캐나다 BC 주정부, 에볼라 전담 병원 지정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4.
6246 캐나다 <2014 선거 캠페인> '커뮤니티를 위해 투표합시다' (1)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5 캐나다 캐나다 이슬람 사회, 폭력행위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4 캐나다 민주평통 '2014 통일 골든벨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8.
6243 캐나다 ‘세계 경제 포럼’ 남녀 평등 순위 발표, 캐나다 순위는?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2 캐나다 BC 교사연합, 새 노동연합 회장에 랜징어 후보 지지선언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1 캐나다 시행 연기 컴퍼스 카드, 무엇이 문제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14.10.30.
6240 캐나다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0년 도자기 길을 걷고 있는 도암 선생, 첫 부부 전시전 열어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1.
6239 캐나다 커피 소매가 상승, 팀 홀튼도 동참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7.
6238 캐나다 캐나다 왕립 부대, 성급한 크리스마스 마케팅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7 캐나다 BC주 천연 자원 개발, 한국 투자 올 연말 가시화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6 캐나다 올해 리멤버런스 데이, 예년보다 많은 시민 참여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