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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 34.3%

체육시설 이외 사회봉쇄 1개월 연장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급증하면서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가 30만 명을 넘겼다. 

 

BC주 보건당국은 1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BC주의 누적확진자 수가 30만 1121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오미크론이 처음 검채가 발견된 11월 11일보다 조금 먼저였던 지난 11월 3일 누적확진자 수가 20만 220명을 기록했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약 24개월이 흘렀는데, 전체 확진자의 3분의 1이 지난 단 두 달 여 사이에 발생한 것이다.

 

이날 일일 확진자 수는 1975명이 나와 3000명에서 4000명을 넘기며 최다기록 갱신을 하던 작년 말과 올해 초에 비해서 뚜렷하게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입원환자 수는 854명으로 또 다시 최다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중 중증 환자 수는 112명이다. 이날 새 사망자는 2명이 나와 총 사망자 수는 2492명이 됐다.

 

지난 14일 BC주 공중보건국 닥터 보니 헨리가 발표한 코로나19 기술분석자료에 따르면, 최초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된 남아프리카에서 대유행 시작 후 28일 전후에 정점을 찍은 후 하락하는 모양을 보였다. 이와 같은 추이는 BC주를 비롯해 뉴욕, 워싱턴, 플로리다, 런던 등 대도시와 덴마크, 영국 등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5세 이상 인구 중 백신 접종률은 83.4%를 기록했다. 12세 이상 인구 중 3차 접종까지 받은 비율은 34.3%로 159만 1505명이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코로나19 사회거리두기 행정명령 중에서 체육관이나 피트니스 센터 등 체육시설은 오는 20일부터 영업이 허용되나, 나머지 행정명령은 2월 16일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어떤 종류의 실내 행사도 금지되고, 나이트클럽이나 바와 같은 유흥주점은 여전히 영업이 금지되고, 가정집 초대도 한 가족 이외에는 불가하며, 식당도 6인까지만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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