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n8oQuNWx_09bc403a42388206

휴대폰 경보 메시지 캡쳐(표영태 기자)

 

여러 명의 희생자 발생

용의자 1명 체포 구속

 

랭리RCMP는 25일 오전 6시 15분 랭리시 도심과 랭리타운쉽에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경보가 발령했다.

 

그리고 오전 7시 22분의 용의자가 체포돼 위험이 사라졌다는 안내 경보를 다시 알렸다.

 

7시 15분에 랭리RCMP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랭리시와 랭리타운쉽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여러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몇 명인지, 대상을 노리고 총격을 가한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다.

 

랭리RCMP는 로워메인랜드응급대응팀( Lower Mainland Emergency Response Team)의 도움으로 한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어려 건의 총격 사건이 일어났지만 총격 사건은 단독 범행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총격에서 사망자가 나왔기 때문에 이 사건은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로 이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이후 자세한 내용은 살인사건합동수사대에서 발표하게 된다.

 

첫 경보 발생 때 경찰이 밝힌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백인으로 짙은 색 머리에 갈색의 칼하트(Carhartt) 옷 위에 입는 위아래가 붙은 작업복(coverall)을 입고 청색과 녹색 위장복 티셔츠에 오른쪽 소매에 빨간색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위험은 사라졌지만, 시민들이 사건 현장에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경고했다.

 

또 경찰은 여러 장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건 현장 주변을 봉쇄해 일반 시민의 접근이 불가능하다며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 접근하는 것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지역을 보면 200스트리트와 랭리 바이패스 교차로, 프레져 하이웨이와 204 스트리트에 있는 캐스케이드 카지노 주차장, 그리고 로간 에비뉴와 글로버 로드에 위치한 랭리 버스 환승장(200 street and Langley Bypass; Parking lot of Cascades Casino located at Fraser Highway and 204 Street, Langley Bus Loop located a Logan Avenue and Glover Road) 등이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625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2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6251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6250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6249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624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
6247 캐나다 BC 주정부, 에볼라 전담 병원 지정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4.
6246 캐나다 <2014 선거 캠페인> '커뮤니티를 위해 투표합시다' (1)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5 캐나다 캐나다 이슬람 사회, 폭력행위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4 캐나다 민주평통 '2014 통일 골든벨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8.
6243 캐나다 ‘세계 경제 포럼’ 남녀 평등 순위 발표, 캐나다 순위는?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2 캐나다 BC 교사연합, 새 노동연합 회장에 랜징어 후보 지지선언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1 캐나다 시행 연기 컴퍼스 카드, 무엇이 문제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14.10.30.
6240 캐나다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0년 도자기 길을 걷고 있는 도암 선생, 첫 부부 전시전 열어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1.
6239 캐나다 커피 소매가 상승, 팀 홀튼도 동참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7.
6238 캐나다 캐나다 왕립 부대, 성급한 크리스마스 마케팅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7 캐나다 BC주 천연 자원 개발, 한국 투자 올 연말 가시화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6 캐나다 올해 리멤버런스 데이, 예년보다 많은 시민 참여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