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osSHP4KC_c8c87ba1a6fbd1eb

한국 통계청의 이지연 인구총조사과장이 지난 28일에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집계된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동영상 화면 캡쳐)

 

총 외국인 거주자 165만명

경기도•서울에 44만명 집중

 

한국에 외국 국적자로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전체 인구의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전수) 결과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총 인구는 5173만 8071명이었다. 이중 외국인은 164만 9967명이었다.

 

성별로 전국의 남성은 2585만명이고 여성은 2588만 8027명으로 별 차이가 없었다. 반면 외국인은 90만 6507명 대 74만 3460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을 보면 서울특별시가 34만 7080명, 경기도가 57만 1204명으로 전체 외국인의 55.7%가 몰려 있었다. 전체 인구 중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의 44.7%보다 10% 포인트나 높았다. 즉 외국인의 수도권 집중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별사와 광역시, 그리고 도 단위로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높은 지역을 보면 충남이 4.53%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도가 4.18%, 제주가 3.75%, 서울이 3.66%, 충북이 3.49%, 그리고 인천이 3.39%였다.

 

외국인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많은 지역은 서울특별시와 대전광역시 딱 2곳이었다.

 

외국인의 국적별 국가 순위에서 중국 국적 한인이 52만 3073명으로 절대적이었으며, 비 한인 중국 국적자는 19만 3073명으로 총 중국 국적자는 71만 6146명으로 전체 외국인의 43.4%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이 20만 265명, 태국이 15만 8567명, 우즈베키스탄이 5만 9898명, 미국이 5만 7815명, 필리핀이 4만 870명, 캄보디아가 4만 415명 등이었다. 캐나다 국적자는 1만 5595명으로 16번째로 많은 국가에 올랐다. 

 

각 시도별 캐나다 거주자 순위를 보면 서울시가 6344명, 경기도가 4703명 등이었다.

 

전국의 총 가구수는 2202만 2753개였다. 즉 가구당 평균 가족수는 2.35명이다. 외국인 가구수는 55만 6958명이다. 가구당 평균 가족수가 2.96명이다. 외국인이 가구당 가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625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2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6251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6250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6249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624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
6247 캐나다 BC 주정부, 에볼라 전담 병원 지정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4.
6246 캐나다 <2014 선거 캠페인> '커뮤니티를 위해 투표합시다' (1)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5 캐나다 캐나다 이슬람 사회, 폭력행위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4 캐나다 민주평통 '2014 통일 골든벨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8.
6243 캐나다 ‘세계 경제 포럼’ 남녀 평등 순위 발표, 캐나다 순위는?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2 캐나다 BC 교사연합, 새 노동연합 회장에 랜징어 후보 지지선언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1 캐나다 시행 연기 컴퍼스 카드, 무엇이 문제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14.10.30.
6240 캐나다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0년 도자기 길을 걷고 있는 도암 선생, 첫 부부 전시전 열어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1.
6239 캐나다 커피 소매가 상승, 팀 홀튼도 동참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7.
6238 캐나다 캐나다 왕립 부대, 성급한 크리스마스 마케팅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7 캐나다 BC주 천연 자원 개발, 한국 투자 올 연말 가시화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6 캐나다 올해 리멤버런스 데이, 예년보다 많은 시민 참여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