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 News

지난 2월 3일, 몬트리올 당국은 몬트리올 경찰청(SPVM)의 경찰관을 공격한 혐의로 기소된 마마디 3세 파라 카마라(Mamadi III Fara Camara)를 경찰 유치장에서 석방했다.

새로운 정보를 인용한 형사 및 형법 기소 기관(DPCP)의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갑자기 기소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같은 날 오후 성명을 통해 발레리 플란테(Valérie Plante) 몬트리올 시장은 카마라가 “결백하다”라고 발표했으며 몬트리올 경찰청 또한 여러 보고서를 통해 그가 무죄임을 분명히 했다.

그렇다면 왜 카마라가 기소되었고 여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카마라는 경찰관을 공격한 혐의로 잘못 기소되었다.
지난 2월 5일, 형사 및 형법 기소 기관의 성명서에 따르면 산제이 비그(Sanjay Vig) 경관이 “도로 안전 법규 위반에 대해 진술을 하던 중” 공격을 받았다고 나와 있다.

이후 카마라는 비그 경관의 진술뿐만 아니라 “상황적 증거”를 근거로 체포됐다.

기관 측은 혐의 처분을 허가하기 전에 경찰이 검사에게 제출한 파일에 비추어 검사가 합리적 유죄판결의 합리적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칙적으로 검사는 기소를 승인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진 기록들을 근거로 해야 하지만 기록들이 완전하지 않은 경우에도 검사가 기소하는 것은 예외가 아니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지난 2월 3일 새로운 증거가 제출되었고, 기관은 카마라에 대한 “더 이상 혐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6일간의 구류 끝에 마침내 풀려났다.

카마라 변호사 측 의견은?
세드릭 마테른(Cédric Materne) 변호사는 이 모든 정황 증거로 볼 때, [이 사건]을 계속 추진하기에는 충분한 요소가 없었다며 카마라는 아무런 조건 없이 풀려났다고 설명했다.

마테른 변호사는 검찰청에서 내린 결정에 대해 올바른 결정이라고 지지했으며 카마라가 구금된 동안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변호사 측은 이러한 결정에 매우 기쁘면서도, 파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물어봐야 할 질문이 많을 것 같다고 밝혔다.

몬트리올 경찰청 입장은?
실뱅 카론(Sylvain Caron) 몬트리올 경찰서장은 목요일에 발표된 성명서에서 이번 사건은 매우 복잡하다고 발표했다.

몬트리올 경찰청은 수사관들이 공공 안전 임무의 일환으로 진실과 정의를 찾기 위해 일반적인 모든 조사 방법과 전략을 배치했으며 현재는 모든 증거를 종합하여 범행 당일 밤 사건 현장에 추가 인물의 존재를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금요일, 카론 경찰서장은 카마라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그가 무죄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플란테 시장을 포함한 여러 정치 지도자들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플란테 시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중립적이고 신속하게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장은 또한 몬트리올 경찰국의 사과를 환영하며 당국에 일어난 일을 밝히기 위해 더 큰 노력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 또한 Papineau에서 일어난 카마라의 체포를 “문제”라고 언급하며 이를 지지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135 캐나다 트럼프에 맞서 간만에 한목소리낸 캐나다 정계 밴쿠버중앙일.. 18.06.14.
4134 캐나다 연방 EE 3750명에게 초청장 발송 밴쿠버중앙일.. 18.06.14.
4133 캐나다 트럼프, 연일 트뤼도 공격 밴쿠버중앙일.. 18.06.14.
4132 캐나다 밴쿠버국제공항 대규모 확장 공사 착공 밴쿠버중앙일.. 18.06.19.
4131 캐나다 밴쿠버시 공유자전거 서비스 확대 밴쿠버중앙일.. 18.06.19.
4130 캐나다 토피노 인근 선박 전복 3명 실종 밴쿠버중앙일.. 18.06.19.
4129 캐나다 UCP케니 리더, “온타리오와 탄소세 반대 연대 가능” CN드림 18.06.19.
4128 캐나다 트럼프 "캐나다인들은 탈세범...신발도 밀수해" 밴쿠버중앙일.. 18.06.21.
4127 캐나다 4월 캐나다를 찾은 한국인 2만 5000명 밴쿠버중앙일.. 18.06.21.
4126 캐나다 곰이 사람 주거지 왔나, 사람이 곰의 거주지에 갔나? 밴쿠버중앙일.. 18.06.21.
4125 캐나다 타이타닉의 잭과 로즈의 사랑과 슬픔을 체험하는 시간 밴쿠버중앙일.. 18.06.23.
4124 캐나다 캐나다 맥주 '기준' 바뀐다 밴쿠버중앙일.. 18.06.23.
4123 캐나다 한국 자동출입국심사대 도입 10년…1억명 넘게 이용 밴쿠버중앙일.. 18.06.23.
4122 캐나다 한남슈퍼, 경북 명품 특산물장터 행사 밴쿠버중앙일.. 18.06.23.
4121 캐나다 논란 일고 있는 캘거리 시의원 연금 혜택 CN드림 18.06.26.
4120 캐나다 EE 초청장 수령 후 서류 접수 60일로 단축 밴쿠버중앙일.. 18.06.28.
4119 캐나다 밴쿠버 생활비는 서울에 비하면 조족지혈 밴쿠버중앙일.. 18.06.28.
4118 캐나다 해외 우수인재 비자 신청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밴쿠버중앙일.. 18.06.28.
4117 캐나다 한인 부모 말만 잘 들으면 돈은 번다 밴쿠버중앙일.. 18.06.28.
4116 캐나다 휘발유에 또 지방세 1.5센트 추가부담 밴쿠버중앙일.. 1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