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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이 오는 3월5일 캘거리를 방문한다. 
일년 전 캘거리를 방문해 티켓이 완판된 연설을 했던 그의 아내, 미셸 오바마의 뒤를 이어 스코샤뱅크 새들돔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미 경기침체가 한창이었던 2008년 아프리칸 미국인으로서 처음으로 백악관을 입성한 오바마는 이후 재임에 성공하여 2016년까지 총 8년간 도널드 트럼프에게 자리를 이양하기까지 대통령 직을 수행했다. 위기에 처한 나라를 이끌어 미국 역사상 가장 기간동안 일자리를 창출했고 ,미국 건강보험 시스템을 점검하여 건강보험개혁법 (Affordable Care Act., ACA;미국에서 저소득층까지 의료보장제도를 확대하는 법안, 오바마케어)을 추진했다. 
하지만 그가 추진한 업적들 중 일부는 현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실행이 정지된 상태다. 
비평가들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불법이민자들을 지나치게 강제추방하고,감시체제를 확장한 반면 그의 옹호자들은 의회에서 공화당의 의사 진행 방해주의가 지나쳐 그의 업적을 무너뜨렸다고 말한다. 
2011년에는 알-카이다 테러리스트 리더인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서 미 특공대 팀에 의해 살해되었다. 미국의 드론 전쟁이 격렬해지면서 팬타곤은 그의 임기 중 아프가니스탄 갈등 해결에 나섰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고자 다국적 협상 노력을 이끌었으며, 오랫동안 금수조치 제재를 받아온 쿠바와의 관계를 완화시켰다. 오바마의 외교정책은 복합적이다. 비난을 받아온 이라크 점령 긴장을 완화했으며, 시리아 파병에는 한걸음 물러서는 입장을 고수했다.
오바마는 시카고의 제철공장이 문을 닫자 피해를 입은 커뮤니티를 돕기 위해 교회들과 협업하면서 대중들을 위해 일하는 참맛을 알게 되었다. 그는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과 미 상원의원으로 일하기 전까지 시카고 대학에서 헌법을 가르쳤다.
2008년 4월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오바마는 미 역대 대통령 후보들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지난 가을 오바마는 이전 대통령으로 민주당 후보 캠페인을 도와주면서 다시 정치적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전직 대통령이 선거 유세에 나선 일은 좀처럼 보기 쉬운 일은 아니다. 
이번 캘거리 연설에서 그는 트럼프와는 완전히 다른 통합자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대화’ 티켓은 티켓매스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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