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934279980_GMTLsYg5_cc382a646e675b1

 

 

RCMP, 군 등 나서 백신 보안

경찰, 2개 보급센터 특별 경비

 

 

“백신을 사수하라”

 

BC주로 향하는 코로나19 백신을 탈취하거나 냉동시설을 파괴하려는 조직적인 활동이 감지돼 RCMP와 군이 백신 사수에 나섰다. 정부는 이들이 접종에 회의를 품고 이를 방해하려는 사보티지 세력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BC주 공중보건 최고책임자 보니 헨리(Bonnie Henry) 박사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을 노리는 자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음날 구체적인 사항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들은 사보타지 세력에 가깝다. 이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콜드체인(냉동시설을 이용한 수송 네트워크)를 교란시키거나 다른 접종 활동을 방해하려 한다는 첩보를 국제사회와 국내 정보기관들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10일 BC주 RCMP 본부도 이 같은 사실을 시인했다. RCMP는 BC주로 들여온 백신이 1차로 보관되는 두 곳에 대한 특별 보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안상 위치가 밝혀지지 않은 이 두 보급 센터는 연방으로부터 넘겨받는 화이자 백신을 저장하기 위한 특별 냉동시설이 갖춰져 있고, 각지로 필요한 물량을 보내게 된다. 따라서사보티지나 테러 활동의 주요 거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 경찰이 특수 경비에 들어간 것이다.

 

RCMP 관계자는 “RCMP가 백신 보급 계획 수립 초기부터 정부와 협력해 수송 과정 전반에 대해 보안과 안전을 기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면서 “보안상 RCMP의 구체적인 역할에 관해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군대도 나서 전국 차원에서의 백신 지키기에 들어갔다. 헨리 박사는 “국방부가 전국적인 차원의 백신 보안에 가담하고 있다”면서 “현재 비상 대책 센터를 통해 이들 치안 담당 기관과 면밀히 소통하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935 캐나다 한남슈퍼 다운타운점 현대 벨로스타 행운의 주인공은? file 밴쿠버중앙일.. 19.01.05.
3934 캐나다 재외국민 부동산 등기규칙 개정 시행 밴쿠버중앙일.. 19.01.05.
3933 캐나다 작년에 조성된 한반도평화 모드 이어지는 한 해 기원 file 밴쿠버중앙일.. 19.01.05.
3932 캐나다 노틀리 주수상, “2019년 파이프라인 투쟁 계속할 것” CN드림 19.01.08.
3931 캐나다 앨버타 고속도로 역사상 최대 중량 수송 작전 진행 CN드림 19.01.15.
3930 캐나다 돼지 유행성 설사병, 앨버타 농장에서 발병 CN드림 19.01.15.
3929 캐나다 캐나다 연방 이민 장관 "망명 신청 적체현상 처리될 것" CN드림 19.01.15.
3928 캐나다 배달 앱 통해 학교 점심 배달 허용해야 할까?? CN드림 19.01.15.
3927 캐나다 캘거리 동물원, 콜로부스 원숭이 새로 태어나 CN드림 19.01.15.
3926 캐나다 한국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우선 취항지로 밴쿠버 선택 밴쿠버중앙일.. 19.01.16.
3925 캐나다 밴쿠버국제공항 비행기 계류장 새 LED로 교체 file 밴쿠버중앙일.. 19.01.16.
3924 캐나다 통학버스 경고등 때 통과세 368달러, 벌점 3점 file 밴쿠버중앙일.. 19.01.16.
3923 캐나다 영사조력 비용 재외국민 본인 부담 원칙 file 밴쿠버중앙일.. 19.01.17.
3922 캐나다 알버타주, "BC는 캐나다의 적" 광고에 2300만 달러 지출 file 밴쿠버중앙일.. 19.01.17.
3921 캐나다 위니펙 한인 살인사건 - - - 남편 과실치사로 입건 file 밴쿠버중앙일.. 19.01.17.
3920 캐나다 써리, 미성년 여학생 노리는 사건 재발 file 밴쿠버중앙일.. 19.01.19.
3919 캐나다 세계 곳곳서 캐나다인 납치 구금 피살 밴쿠버중앙일.. 19.01.19.
3918 캐나다 경제이민 신청자 최소 정착비 조건 상향 조정 file 밴쿠버중앙일.. 19.01.19.
3917 캐나다 파이프라인 지지율, 캐나다 전국적으로 상승 CN드림 19.01.22.
3916 캐나다 오바마 전 대통령, 오는 3월5일 캘거리 온다 CN드림 19.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