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대학과 세인트 매리 대학(Saint Mary’s Univeristy) 이어 대학에서 성 추문 사건이 또 발생했다핼리펙스에 위치한 델하우시 대학(Dalhousie University) 치의학과(Dentistry) 학생들이 음란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다 적발된 것이다. 문제의 학생들은 ‘Class of DDS 2015 Gentlemen’ 폐쇄적인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했으며젠틀멘이라는 명칭으로 스스로를 불렀다. 2011년에 처음 개설된  페이지는 지난 주말에 폐쇄되었다폐쇄 직전의 회원 수는 12 정도로 추정된다.  이 페이스북에는 성의 노출 사진을 포함해 자극적이고 여성혐오적인 언어로 가득 차 있었다. 심지어 여성을 대상으로 마취제 사용방법에 관한 글도 있었다. 또 같은 치의학과 여학생들을 거론한 것들도 발견되었는데, 동급생  사람의 사진을 올리고 이들  누구와 성관계를 갖고싶은가?’라는 내용의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델하우시 대학의 리차드 플로리존(Richard Florizone) 총장은 지난 15(),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학생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임을 밝히고 “빠른 시간내에 처벌 결정될 이라며 “우리 대학은 안전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환경을 추구하고 있다.이번 일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시에는 피해자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 말했다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 영향으로 치의학과 4학년들의 가을학기 시험이 모두 취소되기도 했다 시험들은 내년 1월로 연기된 상태다 페이지 폐쇄 전에 발췌된 스크린샷 자료를 공영방송 CBC 입수해 보도했다. 자료를 통해폐쇄되기 전 이틀 동안 누군가  페이지를 학교에 고발해 학교 행정부가 알게되었다여학생  사람이 우리 페이지를 알고 있증거를 인멸해야 한다 등의 대화가 오고간 것이 확인되었다CBC 측은  자료를 통해 젠틀맨 소속된 학생들의 신원을 확인하기도 했으나 공개는 하지 않았다. 사건 이후 인터뷰에 응한 델하우시 대학 치의학과 학생  사람은 그런 이름의 페이스북 그룹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부끄러운 일”이라 말했다재닛 브라이슨(Janet Bryson) 학교 대변인은 학교가  사건을 무척 신중하게 다루고 있다그러나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인데다가해자와 피해자 입장이 얽혀있어 복잡한 상황으로 발전 중이다아직 입장을

  • |
  1. 5.jpg (File Size:12.0KB/Download:4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35 캐나다 “취하는게 싫다”… 밴쿠버, 비알코올 음료 열풍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4 캐나다 러시아 테러 이후 캐나다의 테러 위협 ‘증가’ 밴쿠버중앙일.. 24.04.02.
6233 캐나다 ‘발 편한 신발’ 스케쳐스 열풍… '중년 뉴발' 뭐길래 밴쿠버중앙일.. 24.04.02.
6232 캐나다 임대료 폭등에 연방정부 '집주인, 임대료 이력 공개'로 반격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9.
6231 캐나다 캐나다 인구 4천100만 명 돌파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9.
6230 캐나다 '로맨스 스캠' 부터 '돼지도살'까지…1년간 사기 피해액 1천600만 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8.
6229 캐나다 '무너진 신뢰, 국세청의 추락' 부정수급으로 232명 해임 밴쿠버중앙일.. 24.03.28.
6228 캐나다 써리 킹조지 역, 공사로 6주간 폐쇄 출근길 혼잡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6227 캐나다 RCMP 비밀보고서 공개 "젊은세대 살기 힘들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6226 캐나다 빅토리아 바닷속에 '외계 생명체?' 보기 드문 이것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6225 캐나다 몬트리올 은행, 가평전투 기념식에 후원금 기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6224 캐나다 '알록달록 대마초 사탕' 모르고 먹었다가 초등생들 병원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6223 캐나다 '오타와의 기적' 18세 소녀 세계 최연소 '초기억력자' 등극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6222 캐나다 외국인 근로자 등 일시 체류자 인구 5%로 '억제' 밴쿠버중앙일.. 24.03.23.
6221 캐나다 밴쿠버 도심서 광란의 '묻지마 난동' 용의자 검거 밴쿠버중앙일.. 24.03.23.
6220 캐나다 "엄마, 나 폰 고장났어" 자녀사칭 신종 메신저 사기 밴쿠버중앙일.. 24.03.23.
6219 캐나다 써리지역 학교, 학생 급증으로 신규등록 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1.
6218 캐나다 이제 개는 '부자'가 키워야 한다… 고양이의 '2배' 밴쿠버중앙일.. 24.03.21.
6217 캐나다 스탠리공원 나무 4분의 1 벌채… "중단하라" 반발 밴쿠버중앙일.. 24.03.21.
6216 캐나다 올 여름 대한항공, 밴쿠버 노선 하루에 두 번 뜬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