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만 395명이 취득

주요유입국 순위 12등

 

 

올해 들어 새로 영주권을 받은 한인 영주권자 총 수가 작년 동기 대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주요 유입국 순위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연방이민부가 발표한 이민관련 통계에 따르면, 8월 누계로 새 한인 영주권자는 총 3410명이다. 이는 작년 8월 누계 2885명에 비해서 525명이 늘었다. 8월에만 새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395명이었다.

 

영주권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작년과 같은 12위를 유지했다. 작년 8월까지 누계에서 인도가 3만 2075명으로 1위, 그리고 필리핀이 3만 235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2만 1935명으로 빅3에 들었다. 이후 난민 허용으로 시리아가 4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미국, 파키스탄, 프랑스, 이란, 영국과 영국령, 그리고 아프리카 동북부의 에리트레이아(Eritrea)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올해 8월까지 누계에서는 인도가 4만 9950명으로 1위를, 이어 필리핀이 2만 5400명으로 2위를, 중국이 2만 410명으로 3위를 유지했다. 10위권에서는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이이아가 빠지고 나이지리아가 6위로 올라왔고, 이라크가 이란 대신 10위에 올라왔다.

 
8월까지 영주권을 받은 총 인원은 22만 2035명이다. 이는 작년 8월까지 총 19만 8810명이 영주권을 받은 것에 비해  2만 3225명이 늘어나, 11.7%가 증가했다. 한인 영주권자는 같은 기간 18.2%가 증가해 전국 평균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각 주별 새 영주권자 수를 보면, 온타리오주가 9만 50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퀘벡주가 3만 4670명, 그리고 BC주가 3만 165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알버타주가 2만 9025명으로 바싹 쫓아왔으며, 사스카추언과 마니토바가 1만 1075명과 1만 345명 등 1만명 이상의 새 영주권자를 받아들였다.

 

대도시별로 보면, 광역토론토가 7만 4790명으로 절대적인 1위를 차지했고, 몬트리올은 2만 9850명으로 2위를, 밴쿠버는 2만 483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캘거리와 에드몬튼은 1만 3290명과 1만 710명으로 1만 명 이상이 정착 5대 도시에 들었다.

 

한국인 입양아는 8월에 1명도 없어 올해 누계로 여자아이 5명과 남자아이 9명 등 총 14명을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