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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비자 18.8% 최다

한국의 출입국자 수가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한국 체류 외국인 수도 역대 최대 수 기록을 갱신해 가고 있다.
 
법무부가 21일 발표한 2018년도 출입국자 통계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국 체류외국인 수는 236만 7607명이다. 이는 한국 주민등록인구 5182만명의 약 4.6%에 해당하며, 광역자치단체 중 인구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대구광역시 인구 246만명과 비슷한 수치다.
 
관광객 등 단기방문 외국인을 포함한 체류외국인 수는 2016년 최초로 2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07만 566명으로 전체의 45.2%를 차지했으며, 이어 태국, 베트남, 미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필리핀 순이었다.
체류자격별로 보면 재외동포(F-4)가 44만 4880으로 18.8%에 해당됐으며, 비전문취업(E-9)RK 28AKS 312명으로 11.8%를, 방문취업(H-2)가 28만 381명으로 10.6%를 차지했다. 이들 모두 중국계 조선족들이 주로 취득하는 비자이다.
 
결혼이민자는 외국인 6.7%인 15만 9206명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18.9%가 증가해 최초로 16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에 90일 초과하여 거주하는 장기체류외국인(등록 및 거소)도 168만 7733명이었다. 이중 1년 이하 체류하는 외국인이 53만 5126면으로 31.7%, 1년 초과 3년 이하가 47만 9853명으로 28.3%, 그리고 3년 이상 장기 체류자는 67만 2754명으로 39.9%를 차지했다.
 
이번 통계에서 작년에 한국의 총 출입국자 수는 8890만명으로 2017년 기록을 넘어서 최고치를 이어갔다. 2010년 4000만 시대를 접어 든 후 8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이중 한국인은 5786만명, 외국국적자는 3105만명이다.
 
한국국저자의 출입국자 수는 2017년에 비해 8.3%가 증가했고, 외국국저자는 15.2%가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적을 보면 중국인 32.2%인 503만명, 일본이 19%인 297만명, 대만이 7.3%인 114만명, 미국이 6.8%인 106남영을 기록했다.
 
이들의 주요 출입국 공항통계에서, 인천공항이 전체의 72%인 6404만명이었으며, 김해공항이 1067만명 등이었다. 제주공항은 194만명으로 김포, 대구 등에 비해 적었다. 항만으로는 부산항이 21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항은 99만명에 머물렀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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