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Onyu Choi

 -

February 22, 2019

지난 일년간 약 36,000명의 시민이 퀘벡 내 다른 지역에서 몬트리올로 전입하였다. 그러나 같은 해에 59,633명의 시민이 몬트리올을 떠나 퀘벡 내 다른 시로 전출하였다. 결과적으로 한 해동안  몬트리올의 순유출은 몬트리올 인구의 약 1.24%인 24,000명에 이른다. 지난 2009-2010년 이후로 퀘벡주 내 가장 큰 도시간 이동을 기록했다.

몬트리올을 떠난 인구들 중 다수가 로렌시아 몽트랑블랑 지역에 정착했다. 특히 지난 일년간 로렌시아의 순유입은 약 인구의 1%인 6,294명에 달했다. 이어서 몬트리올의 남쪽에 위치한 몬트레이 지역의 순유입은 8,918명으로 지역 인구의 0.58%이다. 라노디에르 지역의 순유입은 약 3,300명, 즉 인구의 0.67%이다.이렇게 몬트리올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퀘벡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계속되는 교외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몬트리올의 인구는 유학생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포함한 해외 이주민들의 유입과 출산으로 인한 자연증가로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몬트리올의 Benoit Dorai 시의원은 감소하는 인구에 대응하여 몬트리올의 주택 조건과 도시의 유동성에 초점을 맞춰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이러한 변화를 직접 느끼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겠지만 시민들의 관점에서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Lionel Perez 시의원은 몬트리올에서 거주하는 것이 사치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자칫 잘못하면 중산층이 빈약해 지는 불평등한 사회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https://www.cbc.ca/news/canada/montreal/montrealers-moving-out-1.5027575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