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 오보에 반박

 

웨스트밴쿠버 시의회가 고속대중버스 노선에 대해 거부를 했다는 언론사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며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웨스트밴쿠버는 12일자로 노스밴쿠버를 거쳐 웨스트밴쿠버의 파크 로얄까지 이어지는 고속대중버스인 B-라인에 대해 오는 4월 15일 시의회 회의에서 다시 해당 보고서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CTV 뉴스는 11일자로, 웨스트밴쿠버 시의회가 11일 의회 회의를 통해 B-라인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B-라인은 노스밴쿠버의 핍 버스 환승장(Phibbs Exchange)에서 메이스트리트를 따라 시버스 노스밴 선착장인 론스데일 퀴를 거쳐 마린 드라이브를 따라 웨스트밴쿠버의 파크로얄에서 던다라브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웨스트밴쿠버는 지난 11일 시의회 회의에서 5가지 사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트랜스링크와 협력해서, 파크로얄과 스쿼미시 네이션 원주민 지역에 어디를 종점으로 할 지에 대해 분명히 하도록 결정했다. 

또 학교 인근으로 차가 지나가는 것을 피하고, 주거지역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하는 방안, 그리고 버스 노선으로 인해 도로 주차 공간이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해 시 재정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 등 파크로얄의 서쪽 B-라인의 새 옵션에 대해서 검토했다. 

도로개선을 통해 지역 버스 서비스 효율성을 개선하고 일반적으로 앰블사이드(Ambleside)를 따라 마린드라이브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방안을 찾는 안이다.

또 이를 위해 비용과 추가 자금 마련을 어떻게 할 지 확인하고, 해당 조사 결과와 시민 공청회를 열어 얻어진 리포트를 30일 이내에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따라서 웨스트밴쿠버는 아직 B-라인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고 4월 15일 해당 보고서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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