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al Dr. 자연화 프로젝트
 
news_img1_1556559154.png

 

캘거리의 더 많은 공간이 풀로 뒤덮일 이번 여름에는 염소와 양들이 뛰어노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캘거리 시는 잡초와 잔디를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로 염소와 양 무리를 풀어놓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시 당국은 약 1,000마리를 12군데의 지정된 지역에 풀어 지난 2016년 여름에 컨플루언스 공원에서 진행했었던 파일럿 프로젝트의 확장 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 보존부의 크리스 맨더슨은 공원을 자주 찾는 사람들에게 흥미 있는 일인 동시에 건강한 녹지를 관리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단순히 동물원을 만들자는 것이 아닌, 실제로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양이나 염소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6월부터 10월말까지 시내 지정된 공원에서 기르는 가축들을 풀어놓을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맨더슨은 특히 염소의 경우 넓은 잎을 좋아하기 때문에 녹지를 가꾸는 것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가파른 경사에도 문제없이 생활할 수가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이 같은 특징은 지난여름 130마리의 염소가 BC 주 와이클리프의 목장에서 17일간 생활한 결과 밝혀졌으며, 염소는 프린스 아일랜드 파크의 잡초를 제거하고 다시 이 지역을 가꾸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잡초 관리에 염소가 선호되지만, 맨더슨은 양도 매우 효율적으로 꾸준히 녹지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여러 지역에 약 100마리에서 300마리의 양과 염소가 향후 3년간 도시 녹지에 잡초 제거를 위해 투입될 것이라고 밝히며, 해당 지역들이 장기적으로 잡초 및 식물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더슨은 도시의 녹지를 관리하는 방법이 동물들을 이용하는 방법들 뿐만은 아니라며 곤충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에 대해 언급했다. 맨더슨은 프로젝트가 계속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고 있다며, 향후 프로젝트가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는 다른 지역으로의 확장도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우리는 가축들을 풀어놓음으로 인해 생기는 다른 문제들을 우선 확인하고 해결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