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산불방제청 페이스북 사진
 
최장 19일까지 현지 파견 예정
BC주 산불진압 상호 협조따라
 
알버타주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BC주 소방관들이 알버타주로 향했다.
 
BC주산불방제청(BC Wildfire Service)은 267명의 BC주 소방관들이 알버타주의 산불진화를 돕기 위해 알버타주로 급파한다고 밝혔다.
 
267명의 소방관들은 22일과 23일 이틀로 나뉘어 알버타주로 간다. 이들 소방지원 인력은 현장 소방인력 230명과 3명의 현장 대표, 19명의 사고관리팀, 그리고 14명의 관리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조치는 각기 다른 주의 소방인력간 상호협력을 관장하는 캐나다산불방제정부기관협력센터(Canadian Interagency Forest Fire Centre)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BC주의 현재 산불 상황을 고려해, 이에 대응할 소방인력은 주에 남겨 둔 상태라고 방제청은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소방인력은 기본적으로 최대 19일까지 파견되지만 상황에 따라 즉시 주 내로 소환할 수 있는 상태이다.
 
방제청은 이번 알버타주에 소방관을 파견하는 것은 지난 2년간 BC주에 사상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을 때 알버타주 소방인력의 도움을 받았던 것을 통해 상호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인식시키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2016년에 알버타주에서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었고 이때 BC주의 소방관들이 파견됐으며, 무궁화재단을 비롯해 BC주의 많은 주민들이 산불화재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었다.
 
그리고 2017년과 2018년에는 BC주에서 사상최대의 산불이 일어나면서 캐쉬크릭이나 캠룹스 등의 한인들을 비롯해 내륙에 사는 주민들이 대피를 하기도 했다. 
 
올해도 벌써 BC주 내륙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알버타주의 산불이 남의 일 같지 않은 상황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