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상원의원은 주 이익 위해 투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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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수상 제이슨 케니) 

앨버타 주정부가 예정보다 빠르게 상원의원 투표를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UCP는 지난 26일에 앨버타 상원 선거법이라고 이름 붙은 Bill 13을 제출했으며,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의회에서는 상원의원 후보 선거를 부활시키고 선거 결과를 통해 연방수상이 임명에 고려할 수 있는 3명의 이름을 제공하게 된다. 
앨버타에서는 1989년부터 2012년 사이에는 상원 선거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결정된 10명의 이름을 전달했으며, 이 중 절반이 상원의원으로 임명됐던 바 있다. 
케니는 지난 주 선거 당시, 연방정부와 상원에서 엄격한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법안 C-69와 오일탱커금지 법안 C-48를 폐기하지 못하면 상원 투표를 부활시키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러나 최근 앨버타 상원의원 중에서도 C-69와 C-48에 찬성표를 던진 이들이 있었으며, 케니는 즉시 법의 도입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케니는 상원 선거 결과는 “앨버타의 유권자들에게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선출 상원 의원이 우리의 중요한 전략 및 경제적 이익을 위한 투표를 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만약 Bill 13이 통과되면, 앨버타 주민들은 2021년 지자체 투표에서 별도의 투표용지를 이용해 상원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그러나 NDP 대표 레이첼 노틀리는 이 같은 아이디어는 과거 1980년대 정치를 되돌리는 것이며, 선거를 치르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감안할 때 낭비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Bill 13에 의하면 상원의원 후보에는 기부금이 제한되고, 후보자는 후보등록을 위해 1,500명이 아닌 500명의 서명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주의 정당은 각 후보를 위해 10만불을 지출할 수 있으나, 얼마나 많은 후보가 나설 수 있는지에 대한 제한은 없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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