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링크 시범운행 중 74% 개선효과
트랜짓앱, 구글맵을 통해 출발시간 확인
 
밴쿠버 대중교통에 인공지능이 도입돼 보다 효율적으로 버스 운행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트랜스링크는 인공지능을 의미하는 새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보다 더 정확하게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을 알려주게 됐다고 13일 발표했다.
 
트랜스링크는 이 기술을 13개 버스노선에 시범 적용 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트랜스링크의 케빈 데스몬드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T4G와 같은 기술전문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 방법은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보다 나은 정보를 제공해 이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데스몬드 사장에 따르면, 시범 기간을 통해 예상시간과 정확한 버스 출발시간의 간격이 74%나 개선된 것으로 나왔다.
 
기계학습 알고리즘에 버스 위치 데이터를 결합시킴으로써, 버스의 출발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반영해 출발시간을 계산했는데, 여기에는 날씨, 주야 등의 변수들을 포함시켰다. 이 알고리즘에는 1만 6000개의 기계학습 모델들이 응용됐다.
 
이렇게 계산된 버스 출발시간은 트랜스링크의 웹사이트의 넥스트버스(Next Bus, https://nb.translink.ca)나 SMS 도구(휴대폰으로 33333번에 정류장 번호와 버스노선 번호를 입력)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트랜짓앱이나 구글 지도와 같은 제3자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인공지능이 계산해 낸 출발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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