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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다가오는 연말연휴 동안 캘거리 국제공항은 백만 명에 이르는 승객들을 위해 제빙절차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항공기 출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캘거리 공항 당국 대변인 리드 피스트(Reid Fiest)는 크리스마스 바로 전 금요일에만 약 5만 명의 승객들이 도착하고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다 효율적인 항공기 제빙 절차와 강화된 보안 검열로 원활한 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스트는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전 금요일이 가장 바쁜 날이지만, 1월5일까지 연휴 동안 하루 평균 47,000명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행기의 제빙 과정은 출발을 서두를 수 있도록 중앙 집중화했다고 전하며 “트럭이 게이트에서 게이트로 이동하는 대신 특수 패드로 중앙집중화하여 지연은 줄이고 제빙액은 좀 더 많이 회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에 공항 이용객이 많을 것을 대비해 중앙 홀 B에는 세 줄의 수동 보안 검열이 추가되었다.
CATSA(Canadian Air Transport Security Authority) 대변인 크리스틴 랭로이스(Christine Langlois)는 대기시간을 평균 30%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공항 당국은 앱으로 여행자들이 공항에서 현 대기 시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수하물과 다른 사항에 대한 규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랭로이스는 대마초는 법적 허용량 내에서 국내 운송이 가능하지만, 국경을 통과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액체 품목은 100 밀리리터 이하만 기내 반입 수하물에 넣을 수 있으며, 이들 품목은 모두 투명하고 밀봉 가능한 봉투 한 개에 넣어야만 한다. 또한 여행자들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기 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지 않아야 한다.
작년 캘거리 공항은 1,730만 명의 승객이 게이트를 통과해 전년 대비 6.4% 증가를 기록했으며, 화물 운송 또한 기록을 세웠다.
피스트는 지난해 지역경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추세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경제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여행수요가 여전해 매달 더 많은 손님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캘거리공항은 앞으로 1년 후 50개의 식당과 소매점을 추가하거나 개조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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