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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선) 

 

지난 주 토요일 한파가 앨버타를 강타한 가운데 앨버타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Wexit 캐나다 당의 집회가 에드먼튼에서 열렸다.
이 날 집회를 주도한 Wexit 리더 피터 다우닝 씨는 “앨버타는 캐나다에서 최고의 주이다. 앨버타를 보호하기 위해 아프고 병든 다른 부분을 잘라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서부 캐나다 분리 독립운동과 함께 지지세를 얻고 있는 앨버타 분리 독립을 위해 Wexit 캐나다 당은 다양한 정치적 이슈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총기 소유권리 강화, 헬스케어 및 상이군경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인 제도 개선, 원주민 커뮤니티 지원 강화 등의 정책에 대해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앨버타의 오일 가스 산업의 부흥을 위한 주장도 제기했다. 피터 다우닝 리더는 “우리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해야 하며 퀘백이 그 비용을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Wexit 캐나다 당은 “앨버타 분리 독립에 동참하는 한 그 어떤 다양한 주장도 수용할 용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Wexit측은 케니 주정부에 앨버타 시민들에게 분리 독립 의사를 묻는 투표 부의를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이 날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에어드리에서 온 브리짓 프로스타드 씨는 “지난 NDP정권의 왜곡된 정책을 알고 난 후 Wexit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Wexit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다른 정치적 관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앨버타가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관련 법령을 고쳐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있다”라며 Wexit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Wexit은 앨버타 집회 하루 전인 지난 주 금요일 연방정당의 지위를 획득했으며 향후 선거에서 B.C, 앨버타, 사스카치완, 매니토바 주에서 후보를 내세울 계획이다.
또 다른 집회 참석자인 대런 이사옌코 씨는 “Wexit 지지자들은 앨버타가 받는 부당한 대우에 분노하고 있지만 인종차별이나 백인 극우주의는 절대 반대하고 있다. 우리는 앨버타의 정치적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적법한 정당이다”라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왜곡된 시선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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