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RCMP가 공개한 글렌 공원의 트레일 사진. 

 

글렌 공원 4건의 성폭력사건 연이어 발생

주로 오후 5시에서 7시 저녁시간 일어나

 

한인들의 주 주거지 중의 하나인 코퀴틀람 센터 인근 공원에서 작년말부터 연이어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이에 대해 경찰의 시민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코퀴틀람RCMP는 코퀴틀람 핸더슨 몰 동쪽 편에 위치한 글렌 공원(Glen Park,1149 Westwood Street, Coquitlam)에서 지난 12월 16일부터 시작해 4건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며 27일자로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첫 사건 후 3일이 지난 12월 19일, 그리고 한달간 뜸했다가 지난 22일과 25일 연이어 다시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다. 주로 시간은 막 해가 진 저녁시간인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벌어졌다.

 

코퀴틀람RCMP는 4건의 사건이 모두 동일범으로 추정하고 해당 공원을 지나거나 산책하는 시민의 각별한 주의와 함께 용의자를 알고 있은 시민의 제보를 요청했다.

 

코퀴틀람RCMP의 언론담당 마이클 맥러플린 경사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일이 벌어져 아직 피해자들이 직접 용의자의 얼굴을 보지는 못했다"며, "만약 웨스트우드 스트리트 1100블록 인근을 혼자가게 된다면더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친구나 파트너와 함께 가고, 만약 수상한 사람을 글렌 공원인근에서 보게 되면 911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피해자들의 진술에 희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중간 체력의 남성으로 키가 중간 이하로 짙은 색 상하의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성인 여성을 노렸으며, 갑자기 다가와 피해자를 만지거나 때리고 달아났다.

 

피해를 당하면 즉시 911로 신고를 하고, 만약 용의자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코퀴틀람RCMP의 604-945-1550로 전화를 걸어 성범죄수사대를 요청해 사건번호 2020-2032로 해당내용을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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