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캘거리 헤럴드, 텅빈 캘거리대학의 맥이완 센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향방은 아직 모르지만, 지난 주 목요일 마운트 로얄 대학교와 캘거리 대학교는 오는 가을학기 수업의 대체 전달방식에 대한 계획을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공개했다.
팀 라힐리(Tim Rahilly) MRU 총장은 영상 발표를 통해 가을 학기가 대면 소통의 필요성을 제거하거나 제한하는 대체 방식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힐리는 오는 6월30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수는 없지만, 학교입장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조기 발표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전했다.
캘거리 대학교 애드 맥컬리(Ed Mccauley) 총장은 가을학기가 시작되면 대면과 온라인 또는 원격 수업을 조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맥컬리 총장은 “공중보건 지침을 검토하고, 공중보건 전문가와의 상담, 그리고 현재 상황을 고려해 이번 방식에 도달했다. 적절한 물리적 거리 유지를 위해 한 번에 캠퍼스 학생 수용능력의 약 3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말했다.
캠퍼스 수업은 소규모 수업과 실험, 개별지도와 세미나와 같은 체험 학습 기회를 우선 순위로 제공할 계획이다.
라힐리 총장은 지난 3월 수업이 취소되면서 온라인 모델 수업으로 급하게 전환한 후 교직원들이 대체 모델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브레인 스토밍해 경험이 있다고 전하면서 “아마도 교수진은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질 것이며, 학생들도 대학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앨버타 주정부의 재개전략에 의하면, 고등교육 기관은 계속해서 과정을 제공하게 되며, 이 과정들의 제공 여부는 각 재개단계에서 어떤 제한이 유지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지난 주 초, 레드 디어 대학(Red Deer College)은 앨버타에서 고등교육 기관 최초로 9월에 온라인으로 과정을 제공한다고 발표하면서 “조기 결정이 학생들이 과정에 등록하고, 적절한 주거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대학 교수협회(Canadian Association of University Teachers)와 캐나다학생연합회(Canadian Association of Students)가 의뢰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30%의 학생들이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적 영향과 원격 수업의 품질 때문에 대학 계획을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레스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Lethbridge)은 지난 주 목요일 직원 66명을 임시로 해고했으며, 정규직 직원 79명은 시간을 축소했다고 발표했다.

  • |
  1. 학기.png (File Size:739.5KB/Download:1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