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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리치몬드 상가주차장에서

가해자 백인남성 언어폭력 이어 폭행

 

코로나19로 메트로밴쿠버에서 중국인을 비롯해 동아시안에 대한 인종혐오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인구 비율이 높은 리치몬드에서도 인종혐오 폭력 사태가 벌어졌다.

 

리치몬드RCMP는 지난 16일 오후 2시 8분에 인종혐오 범죄 신고를 받고 스티브스턴 하이웨이와 넘버5 로드 인근으로 출동을 했다.

 

현장 출동한 일선 경찰은 피해신고자로부터 넘버5로드에 위치한 곳에 차를 주차하다가 파란색 BMW를 타고 온 백인남성이 피해자 차에 차를 대고 나서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듣기 시작했다는 경위를 듣게 됐다. 피해자에 따르면, 피해자가 차에서 나오자 가해자도 차에서 나와 계속 인종차별적인 소리를 질러댔다. 이에 피해자는 다시 차 안으로 들어가 차문을 잠궜다. 그러자 가해자는 조수석 쪽 옆 창문을 주먹으로 치면서 계속 인종비하를 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피해자는 차에서 빠져 나와 인근 가계로 피하려고 시도를 했는데, 가해자가 피해자를 따라와 폭력을 행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주변을 수색을 한 끝에 용의자를 체포했다. 하지만 피해자 이외의 다른 목격자들의 진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건을 목격자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제보는 리치몬드RCMP 비응급전화 604-278-1212 또는 이메일(Richmond_Tips@rcmp-grc.gc.ca)로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stoppers의 전호로 1-800-222-TIPS (8477)로 신고하면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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