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천달러 제공, 소유주 제외 1명~25명 사업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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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올랜도 오렌지카운티와 세미놀카운티가 연방 기금 중 사용할 수 있는 특정 기금으로 사업체와 가정에 보조금을 나눈다. <자료사진>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센트럴플로리다 세미놀 카운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무상보조(그랜트) 프로그램을 지난 27일 내놓았다.

6월 1일부터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카운티 내 사업장을 지닌 스몰 비즈니스에 최대 5천달러까지 제공한다.

보조금 신청은 6월 1일(월) 오전 8시부터 5일(금) 오후 12시까지 seminolecountyfl.gov/businessinseminole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승인될 경우 7월 중순경 지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신청자격은 소유주를 제외하고 최소 1명에서 최대 25명 이하 직원을 지닌 사업체이다. 또 직원 평균 임금은 시간당 19.59달러 이하 업소여야 한다.

리 컨스탄틴 카운티 커미셔너는 <올랜도센티널>에서 "프로그램이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스몰 비즈니스를 도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원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장갑, 세정제와 같은 개인 보호 장비를 제공하는 추가 비용을 상쇄하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또한 직원 급료, 임대료, 저당권, 공공시설 및 직원 유지 프로그램 비용에도 사용될 수 있다.

카운티 정부는 커뮤니티 개발기금용으로 연방정부에서 나온 100만 달러를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47만7천명의 주민을 거느린 세미놀 카운티는 인구수 50만명 이상 카운티에 부여하는 연방정부의 ‘경기부양패키지법안(CARES ACT)’ 특별 펀딩 자격을 충족하지 못했다.

반면 인구 50만명이 넘는 오렌지카운티는 ‘CARES ACT’를 통해 7290만달러를 받은 자금으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에 처한 스몰 비즈니스에 최대 1만달러, 그리고 가정에는 1천달러를 무상보조한다.

오렌지카운티는 스몰 비즈니스에 최대 1만달러, 가정에 1천달러

오렌지카운티 프로그램 신청은 이달 8일부터 시작한다.

직원 25명 이하인 점포 사업체는 최대 1만 달러의 무상 지원금을 신청해 직원 임금, 임대료, 업자 청구서 등 일반적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다.

실직이나 근로시간 단축에 직면한 주민들은 1천달러의 보조금을 신청해 임대료, 모기지, 의료비 또는 공공요금을 지불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1천달러 수납 신청 자격을 얻으려면 미국 시민권 또는 합법적인 영주권 소지한 카운티 내 가정으로, 휴직 또는 해고 통지,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소득에 손실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오렌지카운티 웹사이트(www.ocfl.net)의 스몰 비즈니스 그랜트 프로그램-오렌지 케어스 포 스몰 비즈니스 (Orange CARES for Small Businesses) 에서 찾을 수 있다. 사이트에 따르면 지원금 신청 기간은 6월 8일 시작한다. 사이트에는 신청 자격, 절차, 방법, 구비서류 등에 관한 정보가 들어있다.

스몰비즈니스의 경우 세금을 납부하고, 법적 담보 문제가 없으며, 12월 31일까지 사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 스몰비즈니스는 코로나 19와 관련해 최소 1만 달러의 손실을 입증해야 한다.

카운티는 3명 이상의 직원을 둔 홈 오피스(자택) 사업자에게도 신청 자격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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