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MecghoSK_21928fc8ac8fce9a

존 호건 BC주수상은 6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BC주 비상선포 기간을 6월 23일까지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BC주정부 페이스북 실시간 방송 캡쳐)

 

BC사상 최장 비상상황 기록

 

지난 3월 18일 첫 발령되었던 코로나19 응급상황이 다시 6번째 연장됐다.

 

존 호건 BC주 수상은 코로나19 응급상황(state of emergency)을 6번재 연장해 6월 23일까지 유지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응급상황은 응급대응프로그램법(Emergency Program Act)에 근거를 두고 BC주의 비상선포 주무장관인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장관이 선포한다.

 

이번 연장으로 총 14주간 응급상황이 유지되는 셈이다. 이전까지 최장 기간은 지난 2017년 대규모 산불 때 7월 7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5번 선포와 연장을 총 10주간 발령을 했던 때이다.

 

호건 수상은 "점진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해 나가면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숲을 다 빠져나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아직도 응급조치를 통해 도움을 줘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가 지난 2주간 응급상황 선포기간 동안 이루어진 내용으로 선택적 초중등학생 등교 허용을 통해 15만 7000명 이상의 학생이 시행 첫날 학교에 나왔다고 소개했다.

 

또 온라인으로 농업 관련 빈 일자릴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출범했다.

 

호건 10일 기자회견에서 프로스포츠 재개와 영상 촬영 재개 등에 대해 BC주 공공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와 논의해 곧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관객 등이 밴쿠버로 오면서 관광산업도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올 여름 관광시즌으로 관광객 유입에 대해서는 2주간의 코로나19 잠복 기간 등을 고려해 닥터 헨리와 논의해 안전한 방안을 강구한다는 뜻도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