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보건부에서 지난 26일, 에드먼튼 북쪽의 한 교회와 관련해 99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에 의하면 13054 112 St.에 위치한 바이블 오순절 교회(Bible Pentecostal Church)와 관련해 발생한 확진자 중 26일 기준 79명은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20명은 완치된 상태다.
이에 앞서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7월 26일부터 8월 12일 사이에 해당 교회에 방문했던 이들이나 이들과 접촉을 가졌던 이들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볼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그리고 힌쇼는 약 150명으로 구성된 이 교회는 마스크 착용 등 앨버타의 보건 지침을 따랐음에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면서, 많은 이들이 모이면 바이러스 확산의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한편, 이 밖에 캘거리 NE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정교회(Calgary Kidanemhret Ethiopian Orthodox Tweahedo Church)에서도 8월 31일 기준 57명의 확진자가 발표됐으며, 힌쇼는 교회 출석자들은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최근 2주 사이에 교회에 출석했던 아이들은 집단 감염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등교하지 않고 집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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