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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4천명 육박...밴쿠버시 다음 이어

단위인구당 감염 메트로밴 전역 고루 높아

 

 

BC주 질병관리센터(Centre for Disease Control, CDC) 최근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써리시로 밝혀졌다. 그러나 단위 인구당 확진자 빈도수는 리치몬드를 제외한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고르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CDC는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확인된 감염자 수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를 표와 지도로 발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써리시에서 총 3,993명의 확진자가 나와 단일 자치시로서는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다음은 밴쿠버시로 총 3,444명이 보고됐다.

 

 

시보다 작은 지역 단위를 보면,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총 857명, 남부 써리(South Surrey)/화이트락(White Rock)에서 298명이 이 기간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10만 명당 발생한 확진자 수도 따로 집계됐다. 지도로 표시된 이 빈도수는 리치몬드시를 제외한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지역당 200명 이상이 발생해 어두운 자주색으로 처리됐다. 리치몬드는 이보다 옅은 자주색(150~200명 수준)을 띠어 중국계가 많이 사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감염 확진율을 보였다. 이 도시에서 기간 중 보고된 총 확진자 수도 411명에 불과했다.

 

한인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버나비시에서 총 857명, 트라이시티에서 783명, 랭리에서 47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CDC는 이번 조사 발표와 관련해 감염률이 낮게 나온 지역이라고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단서를 달았다. 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타지역으로의 여행이나 근무 중에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어 거주지에 따라 집계된 내용과 위험의 정도는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된 정도가 달라서 보고되지 않은 확진자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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