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정신 건강 및 중독부 제이슨 루안 부장관이 주정부에서 종합병원이 한계에 이른 후에 코로나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루안은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주정부는 종합병원 운영과 중환자실 병동이 최대한의 한도에 다다른 후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 규제를 발표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발언했다.
그러나 이후 루안은 22일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발언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누구도 입원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기다리고 있지 않다. 주정부에서는 종합병원과 중환자실 병동이 한계에 이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의료 책임자로부터 받은 증거를 바탕으로 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자신의 입장을 정정했다. 그리고 주정부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24일 오후 코로나 확산 완화를 위한 각종 강화 조치를 발표하고 나섰다.
또한 루안은 자신은 새로운 코로나 규제나 병원 수용 인원을 늘리는 결정을 내리는데 참여하거나 이를 대변하는 이가 아니라면서, “나의 발언이 일으킨 혼란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밖에 UCP의 밴프-카나나스키 MLA 미란다 로신은 최근 자신의 선거구 주민들에게 “코로나 펜데믹의 가장 심각한 시기가 지났다”는 문구가 포함된 편지를 발송했다가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로신은 인쇄와 발송에는 시간이 걸린다면서, 이 편지는 확진자가 주춤했던 9월에 준비가 시작 되었다가 이제 발송된 것이라고 변명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