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의 학교 직원, 교사 및 학부모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지연된 학습량을 고려하여 퀘벡이 다음 학기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를 원한다.

각 학교의 교장들은 이번 주부터 미팅을 하고 내년 학기를 위한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교장들은 이미 교육부에 재정 지원을 갱신하여 어려움에 부닥친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요청했다.

퀘벡주 교육기관연합(Quebec federation of educational institutions – FQDE)의 니콜라스 프레보스트(Nicolas Prevost) 총장은 내년을 따라잡기 위해 여전히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

당분간은 현 학교 일정만을 상의해 왔지만, 프레보스트 총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도와주는 것과 새로운 과목 및 코로나 19로 인해 폐쇄된 수업을 재개하는 것이 학교 사회에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봄철 휴교의 영향이 연초부터 느껴졌고 다음 학년도를 조정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퀘벡주는 보통 10%가 낙제하는 것에 비교해서 같은 기간 30%의 학생들이 낙제했다고 보고했다. 프레보스트 총장은 지역들 사이에 어떠한 구분이 없으며 이 수치들이 지방 전체에서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걱정스러울 것 같다고 덧붙여 말했다.  퀘벡주 교육 기관연합 총장은 코로나 19의 상황으로 인해 특히 위험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 9학년생들과 격일로 원격 교육을 해야 하는 고등학교 10학년 및 11학년 학생들에게 복잡한 학습을 진행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장 프랑수아 로버즈(Jean-François Roberge) 퀘벡주 교육부 장관은 10학년 및 11학년 학생들을 위해 주 정부시험의 비중을 50% 대신 20%로 줄였다. 이로 인해 주 정부시험은 학생들의 최종 성적에 20%의 성적만이 반영된다.

고등교육 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이 결정은 총장에게는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으며 퀘벡주 Regroupement des comités de parents autonomes 협회의 마크 에티엔 데슬라우리에스(Marc Etienne Deslauriers) 대변인은 또한 이러한 결정에 안도하며 환영했다.

대변인은 학기가 시작될 때 관찰된 교육 문제들은 봄부터 예견할 수 있었고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이미 경보를 울리고 있다고 말했으며 지난  6월부터 심의회에서 요청한 대로 시험의 무게를 변경하는 것을 포함하여 몇 가지 미리 수행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연대퀘벡당(Quebec Solidaire)의 교육 포트폴리오를 맡은 크리스틴 래브리(Christine Labrie) 퀘벡주 국회의원은 대유행 상황의 결과 때문에 휴가 시즌에 대한 해결책, 시험별 점수 가중치 및 주 정부시험 등을 지난여름 동안 생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Regroupement des comités de parents autonomes 협회는 한 교육부 장관이 “거의 정상적인 해”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싶으며 로버즈 장관은 전화 인터뷰에서 “그들(협회)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평범하지 않은 학기”라고 말했다.

로버즈 장관은 학기를 정상에 가깝게 계획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전문가에게 부여된 “관료적 구제”를 강조함으로써 교육부가 지난 8월에 발표한 1억 달러 투자금 및 이번 연도를 위한 8,500만 달러의 추가 투자에 대한 교육부의 조치를 옹호했다.

후자의 금액은 특히 언어 치료사, 정형 교육자 및 심리학자를 포함한 새로운 전문가의 고용뿐만 아니라 환기 시스템 청소를 포함하기 위한 것입니다.

로버지 장관은 필요하다면 다음 학기를 위한 다른 조정을 할 용의가 있지만, 다른 결정을 내리기 전에 1월에 있을 첫 번째 성적표의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하지만 나디아 폴린(Nadia Poulin) 교사는 이미 너무 늦었다고 하며 교사들은 이미 한 해의 반을 지나고 있으며, 내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교육 시스템을 변경한다는 생각에 동의하더라도 교육의 질에 영향을 미칠 간단한 해결책을 원하지 않으며 그것이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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