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SW에 위치한 사우스사이드 빅토리 교회(Southside Victory Church)가 주의 코로나 규제를 다수 어겨 보건 조사관에게 적발됐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 의하면 6402-1A St. SW에 위치한 이 교회는 약 200명이 모였으나,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신도들끼리와 악기 연주자들도 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HS에서는 노인으로 보이는 이가 교회 문에서 사람들을 맞이하며, 종이를 나눠주었고 사람들을 포용하는 등의 모습이 보였다고 교회 부목사 클리브 요크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AHS의 경고가 전달된 뒤, 교회 측은 참여자의 숫자를 세지 않기 때문에 몇 명이 예배에 참석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으며, AHS에서는 “규제에 따른 최대 인원이 초과했을 수 있다. 캘거리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서 건물을 나가는 이들을 세어본 결과, 약 180~200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시 규제로는 소방 안전 규제에 따른 최대 인원의 25%가 종교 시설에 참석이 가능했으며, 12월 8일부터 15%로 줄어든 상태다.


이후 AHS는 사우스사이드 빅토리 교회에 앞으로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코로나 경고문을 부착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캘거리의 노스사이드 침례교회와 메디신 햇의 헤이츠 침례교회는 주정부의 코로나 규제는 팬데믹을 증명할 수 없음에도 헌법상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면 법적 이의 제기에 나선 상태다. (박연희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