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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일찍 깨 크게 다치지 않아

경찰 “충격적 사건, 공공이 나서야”

 

 

밴쿠버시 경찰은 여성 노숙자가 거리에서 잠든 사이 옷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용의자를 찾고 있다. 노숙자는 다행히 일찍 잠이 깨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아찔한 순간이 담겨 보는 이의 가슴을 서늘케 했다.

 

사건은 지난달 13일 오전 4시경 밴쿠버 다운타운 퀸엘리자베스 극장 부근 해밀턴(Hamilton) St 상에서 발생했다. 영상에는 한 남자가 30대로 보이는 잠자는 노숙인에게 다가와 옷에 불을 놓은 뒤 화염이 커지자 여자를 흔들고 달아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불은 그녀가 입은 옷가지와 소지물을 태웠지만 다행히 여자가 일찍 불을 꺼 몸에 부상을 입히지는 않은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우리 사회의 약자를 겨냥한 이런 행위는 가히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며 용의자 수색에 공공이 함께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이 밝힌 용의자는 35~50세 사이 남자로 165~175cm 키에 사건 당시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오클랜드 레이더스(Oakland Raiders) 재킷을 입고 있었다. 사건 실마리를 지닌 사람은 VPD Major Crime Section(604-717-2541)이나 Crime Stoppers로 연락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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